병원·의료
유동인구 많은 지역 전형적 나홀로약국
인천시 간석동에 위치한 속편한약국(대표약사 김대희)을 찾는 사람들은 주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젊은층이 많다. 대로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희 약사는 3년전 현재의 위치로 약국을 이전하면서 처방전 수요가 있으면서 일반의약품 판매가 가능한 자리를 찾았다. 또, 그동안 관심을 가져온 한약 이외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지식을 쌓자는 취지에서 지금의 위치로 자리를 옮겼다.
과거에는 한약을 많이 취급했지만 지금은 양약과 한약을 균형있게 다루려 노력하고 있으며, 한약은 환이나 과립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60㎡ 규모의 속편한약국은 같은 건물 위층에 내과가 1곳 있지만 처방전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루 처방전은 60~70건 사이다. 주변에 약국이 있지만 경쟁할 만큼 거리가 가까운 것은 아니다. 약사 1명과 종업원 1명이 근무하는 전형적인 나홀로 약국이이다.
김대희 약사는 “방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을 구색하고 친근감 있게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약국이나 내 상황에 따라 운영방식이나 매뉴얼을 바꿔 나가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경영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내것으로 소화하느냐의 문제“라면서 ”약국은 위치나 흐름에 맞춰 상황을 끊임없이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편집부
201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