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창간 50주년 기념식 현장 스케치
"약업계 미래 약업신문에 달렸다" 이구동성
약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 42회 동암약의상 시상식 및 본지 창간 50주년 기념식이 지난 29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7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민관식 대약명예회장, 강신호 전경련회장, 심창구 식약청장, 원희목 대약회장, 김길수 약학회장, 이장한 제약협이사장, 주만길 도협회장, 정승환 수협회장 등 정계와 재계, 학계, 의약단체, 개국약사 등 700여명이 참석, 창간 반세기를 맞은 본지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본지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기술거래 M&A 심포지엄'에 이어 개최된 이 날 본 기념행사에는 행사 1시간 전부터 약사회, 제약업체 등 약업계 관계자들이 속속 참석, 행사 분위기가 일찌감치 고조.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본지 창간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함용헌 본지 회장과 악수를 건네고 있다.
○…본지 함용헌 회장을 비롯해 김일혁 고문 등 임원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참석 내빈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환영.
○…행사장에 도착한 관계자들은 평소 친분이 있던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특히 일부 내빈들은 캠코더와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 웅장한 행사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오후 6시30분경 시작된 기념식 행사는 KBS 황수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장중한 오프닝 음악과 함께 시작돼 여느 행사보다 깔끔하고 부드럽게 연출.
○…또한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행사장 내부가 소개되는 한편 특별 초빙된 피아노 4중주의 선율에 참석자들은 의약계 행사 중 가장 성대한 규모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함용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0년 동안 약업신문이 굳건히 보건전문언론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외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의약계 관계자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이 뒤따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100주년을 향해 제 2의 창간정신으로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
○…김화중 장관 역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의 보건의료계를 선도해 준 약업신문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 약업신문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삼 다지게 하기도.
○…참석자들은 무려 반세기라는 약업신문의 유구한 역사와 약업계의 발전을 위한 그간의 공적을 소개받고는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약학부문 수상자 김영중 서울대약대교수
제약부문 수상자 유승필 (주)유유 회장
공직부문 수상자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약국부문 수상자 한석원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유통부문 수상자 이희구 지오영 회장
특별부문 수상자 진승준 메디포 사장
○…이어 이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동암 약의 상'시상식에서 김일혁 심사위원장이 이 상의 재정배경과 수상자의 공적사항에 대한 경과보고를 한 후 약학부문 김영중 교수, 제약부문 유유 유승필 대표, 공직부문 이경호, 보건진흥원 원장, 약국부문 한석원 대약 총회의장, 유통부문 이희구 동부약품 회장, 특별상 진승준 메디포 대표(前 약업신문부사장) 등 7명의 영예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금메달, 상금을 전달.
○…수상자들은 가족과 관계자들로부터 쏟아지는 박수와 꽃다발 세례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사진기자들의 끊임없는 기념촬영 요청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테너 박현준 교수와 소프라노 윤성경씨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본지 기념식을 축하해 행사분위기가 한껏 고조.
○…참석자들은 황수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성악가들의 공연이 진행되자 마치 '열린음악회' 행사장에 온 것 같다며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이어 내빈들이 함께 한 '50주년 기념떡 컷팅식'과 민관식 대약 명예회장의 건배제의가 이어지며 행사장의 축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하기도.
○…특히 민 명예회장은 약업신문의 창업주인 함승기 선생의 명복을 비는 한편 우렁찬 목소리로 건배를 외쳐 여든 일곱의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건배제의를 마지막으로 공식일정을 마감한 이 날 행사 후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겸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등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해 '동암 약의 상' 시상식이 약업계 관련 인사들의 진정한 '화합과 교류의 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편집부
200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