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등 거대시장 수출 총공세"
"매년 말씀드렸듯이 1위가 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녹십자는 올해 핵심 화두를 글로벌 거대시장 진출과 혁신으로 잡았다.
일괄약가인히 2년 째인 올해 회사 내부적으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외부적으로는 2020년 세계 50위권 제약사 도약을 위한 수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순태 사장은 "올해 북미시장 등 글로벌 거대시장 진출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녹십자'가 아닌, '세계 속의 녹십자'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계가 올해도 어려울 것 같은데 매출과 연구개발 계획은
-올해는 두 자릿수에 근접한 성장 목표를 잡았습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올해 국내 제약산업 최대 규모가 될 R&D센터(가칭)가 상반기 내 완공돼 본격 가동될 예정입니다.
2014년에는 조단위 매출이 돼야 연구개발비로 1천억원 이상을 쓸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5,10년 진행하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가 나올 것으로 봅니다.
△핵심 목표가 해외수출인데
-녹십자의 제품 구조상 내수는 이미 한계점에 다달았고, 국내 제약사들도 해외 시장을 뚫지 못하면 정체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조직, 공장 시설, 연구 등 모든 부분이 해외를 겨냥하고 있다. 수출본부 조직을 신설, 임원 및 직원의 보충도 이뤄졌습니다.
올해 해외 매출은 매출의 15%를 육박할 것으로 봅니다. 태국 바이오플랜트 수출 본격화, 면연글로불린, 백신 등 국제입찰 3000만불 달성 등을 통해 1.1억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볼 때는 2조5천억원에서 3조원인데, 2020년에 가면 4조원 정도가 돼야 세계 50위 될 것 같습니다. 이 때는 외국에서 매출의 50%를 달성할 것입니다.
△태국에 730억원 규모의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했는데
- 연초부터 태국으로 날아가 직접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돌아왔는데, 동남아에서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등 4개국밖에 없는 혈액분획제제 시설을 6.25 참전 우방국 태국에 지어준다는 점에서 기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태국은 기술과 생산시설이 없어서 그간 혈약분획제제를 전량 수입했는데 이번에 플랜트 수출을 하면서 하면서 다 갖춰주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기엄들과 경쟁을 통해 우리가 계약했다는 점과, 양국간 협력을 통해 다른 쪽 수출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있습니다.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한 수출 계획은
-지난 연말에는 WHO 산하기관인 PAHO(범美보건기구,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3년도 남반구 계절독감백신 입찰에서 미화 약 1200만 불 규모의 계절독감백신을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세계 두번째로 개발된 희귀질환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의 수출도 구체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며, 독감백신 멀티도즈의 WHO PQ승인과 더불어 녹십자 독감백신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속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면역글로블린과 관련해 미국 중극 등에 혈액원 설립을 진행중인데
-중국녹십자와 미국 현지법인 GCAM은 각각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현재 중국녹십자는 중국 안휘성에 6곳, GCAM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3곳의 혈액원을 운영중이며, 각각의 해외법인은 미국 텍사스와 중국 호남성에 1곳씩의 혈액원을 추가 개설해 올해부터 운영할 방침입니다.
녹십자는 현재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에프’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추진 ▲독감백신 수출 확대를 위한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멀티도즈 바이알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등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
또 주력부문인 혈액제제와 백신을 비롯해 바이오베터,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등으로 구성된 20여 가지의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이들 프로젝트는 회사의 미래를 위한 신수종(新樹種) 분야다.
△지난해 지분인수가 많았습니다. 인수합병 계획은
-M&A가 잘 이뤄지지 않는 곳이 제약입니다. 이노셀은 그 쪽에서 우리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진행됐고 일동제약은 단순히 투자 쪽 관점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국내사와 외자제약사가 많이 손잡고 있는데 국내사끼리 손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녹십자도 어느 회사와도 손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우리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에서 할 수도 있고 취약한 부분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서로가 윈윈할 수 있다면 그 방향으로 갑니다.
△혁신이 화두로 자리잡았고 녹십자도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데
- 올해 녹십자 가족 생활중점은 ‘혁신으로 위기돌파’, ‘실수없는 책임의식’입니다. 국내 제약산업의 숙원인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제약사 도약은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는 이미 한계가 있음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묵은 관습과 구태를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혁신을 거듭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해야 합니다."
조순태 사장은 혁신과 관련,"계주 선수들이 자신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할 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처럼 회사의 기획부문, R&D 및 생산부문, 마케팅과 세일즈, 지원부문이 비전을 향해 한마음이 되어 뛸 때 목표로 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다"며 400m 릴레이 정신론을 강조했다.
영업정책 및 마케팅 전략
■ 전문의약품=○ 핵심가치 ‘▲창의도전 ▲정도투명 ▲봉사배려 ▲인간존중’에 입각한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기반 MKT ○ 진료과별 Synergy Effect를 높이는 제품과의 Co-detailing 강화 ○ 지속적인 EBM(Evidence Based Marketing)을 구축하여 제품의 신뢰도 및 경쟁력 확보 ○ MR 역량 및 전문성 증대를 위한 Training 강화 ○ 소통, 공유의 활성화를 통한 Sales와 Marketing의 공감대 형성 추구○ Webcasting, Online CME(Continuous Marketing Education) 등 시공간을 뛰어넘는 e-Marketing 지속 강화
■ 일반의약품=○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New Biz(잠재성장 시장) 발굴 ○ Product Portfolio 재정비 및 Big Brand 육성 ○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한 MR 역량 강화 및 정예화 ○ 평가관리 System 강화를 통한 생산성 및 수익성 증대
신제품 출시 계획=전문약 Medical device 등,일반약 Happy Drug 4종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현재)
■ 임상 3상=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미국, 캐나다), 그린진 에프(미국, 영국 등), 호중구감소증치료제(GCPGC, 2/3상) 등
■ 임상 2상=간암유전자치료제(JX-594, 다국가), AI백신, 탄저백신, 성인용Td백신 등
■임상 1상=항혈전제(녹사반, 美), 허셉틴바이오베터(MGAH22, 다국가), 빈혈치료제, B형간염항체치료제, 파브리병치료제 등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계획)
○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에프’= 미국 영국 등 글로벌임상 3상 진행○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 미국 캐나다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허셉틴 바이오베터 ‘MGAH22’= 한미 다국가임상 1상 진행 및 완료 ○ 간암유전자치료제 ‘JX-594’= 미국 유럽 한국 대만 홍콩 등 다국가임상 후기2상 진 ○ 항혈전제 ‘녹사반’= 미국 임상 1상 진행○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글로벌 임상 3상 추진○ 독감백신 수출 확대를 위한 ‘지씨플루’ Multi-dose Vial=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및 완료
■ 해외법인 활용 및 사업력 강화
○ GC China(中 현지법인)=혈액원 추가설립, 도매법인 본격 운영, 국내 생산 제품 수출 기반으로 활용○ GCAM(美 현지법인)= 혈액원 추가설립, 혈장공급 안정화, 미국시장 진출 기반으로 활용○ 사업 다각화 (미국/유럽 제조사와 생산 마케팅 자원 상호 활용)
이권구
2013-01-16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