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최태홍사장 "카나브,2차 도약의 해'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올해 경영 방침를 ‘혁신적 사고, 열정적 실천’으로 정했다. 또 포스트 카나브 개발을 위한 R&D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태홍 사장은 “ 카나브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6년을 카나브 2차 도약의 해로 만들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전망은
-2015년 매출은 2014년 대비 약 11% 정도 성장한 4천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올해는 15% 성장한 4,600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글로벌로 가자는 예기는 매년 나왔는데 느끼는 감이나 행해야겠다는 데 대한 경영진 의지가 이전과 다르다고 느낍니다. 저희 회장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제약업계가 들떠 있는 것은 사실인데, 예년보다 더 냉철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고 느끼지만 어떻게 갈까에 대한 문제입니다.
기회는 있는데, 회사 역량이나 남보다 무엇을 어떻게 잘할 수 있느냐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 들어가 보면 갑갑해 하는 곳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 '카나브'에 대한 기대가 큰데
-한미가 얼리스테이지 만으로 얼마든지 창출 가능하다는, 바이오산업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또 한국의 이노베이션 갖고도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들이 가치를 인정해 줬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했다면 지난해부터 한국도 이노베이션 소싱나라로 자리 잡았다고 봅니다. 기회가 많아졌고, 성공확률이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파이프라인을 보면 일년에 몇 개 쏟아질 것 같은데, 관건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느냐입니다.
‘카나브’는 글로벌시장 임팩트를 강하게 보여줬습니다. 우선 다국적제약사를 이기고 시장 점유율을 더 키우며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멕시코에 가서 발매 1년 만에 처방 점유 1위를 했습니다. 이는 약업 100년사 처음 있는 일이고, 우리가 개발한 신약 가능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 카나브 향후 계획은
-우선 올해 가장 주목되는 것은 바로 카나브 복합제입니다.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출시 이후 올 9월 CCB복합제(노바스크) 듀카브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작합니다. 12월에는 고지혈증 복합제(피마살탄 + 로수바스타틴)가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어 2017년 고지혈증 복합제 (피마살탄 + 아토바스타틴), 2018년 ARB + CCB + 고지혈증 복합제 (피마살탄 +암로디핀 + 로수바스타틴)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고혈압 외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라인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제들의 가세는 카나브의 성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글로벌도 지난해 이어 일본 유럽 시장에서 승부를 내려고 합니다. 글로벌팀과 준비할만큼 했고, 이제 파트너를 찾아 다음 단계를 보려 합니다. 동시에 복합제 라이센싱아웃을 추진할 것입니다. 단일제로 매력이 없으면 4개 타깃으로(환자) 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6년 서울서 세계고혈압학회가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데 준비위원회와 의사, 카나브임상팀, 마케팅팀이 논문발표 등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순환기 의사 분들도 학회를 준비하면서 가슴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세계고혈압학회가 카나브학회라고 할 만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카나브 성공 요인은
-약의 우수성을 증빙하는 연구가 계속되고 글로벌 투자가 돼야 합니다. 카나브는 약도 좋았고 임상적 가치와 에비던스를 계속 만들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임상적 투자를 해 좋은 결과가 나와 임상가치가 높아졌습니다.이것이 되니까 한국서 압도적 1위를 하고 멕시코에서도 1위입니다.
처음에는 보령이 무슨 글로벌 마케팅을 하겠나 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제가 봐도 다국적제약사가 하는 형식과 내용에 뒤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잘하고 있다고 느낍니다.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카나브 내수시장만 천억원을 눈앞에 두고 도전합니다.올해 내수만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한해입니다.
▲ 미국 시장이 중요한 데
-임상자료 만드는데 유럽이 50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면 미국은 두배 내지 세배 더 들어갑니다. 허가 외 임상투자까지 해야 하니까 미국은 적어도 3천억에서 5천억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적어도 몇천억원은 판매해야 투자가 정당화 될 수 있습니다. 약이 좋으냐 아니냐를 떠나서 ‘퍼스트 인 클래스’면 파트너들이 뛰어들지만 카나브는 냉정하게 얘기해 8번째입니다. 시간을 끄는 것이 아니고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들려는 것입니다.
유럽은 단계적 공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신약 파이프라인은
-지난해 상반기 카나브의 마케팅 전략을 안정적으로 찾았고, 다음 파이프라인을 계획했습니다.현재 보령제약은 카나브 밸류업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항암제, 간암, 치매 등 총 12개의 신약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카나브 밸류업 프로젝트’로 다져진 역량을 통해, 포스트 카나브인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심혈관 위험인자 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암제 신약 개발도 시작했습니다. 명확한 작용기전과 임상에서의 PoC(Proof of Concept)가 입증된, 'Best in Class'로서 가치가 극대화된 타깃 항암제로, 우수한 효능과 함께 대조약물의 부작용을 없앰으로써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또 , 포스트 카나브를 목표로 고혈압과 당뇨 또는 고지혈증 동반 환자를 타깃으로 한 신규 합성신약개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를 대체하기 위한 자체 원료의약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해 오던 것을 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원료의약품을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매출액 대비 약 7.3%인 연구개발비도 올해는 8% 이상의 수준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도 과감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보령제약은 자체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학교나 타 연구기관(가톨릭의대, 국립암센터, 화학연구원등)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령제약은 이전부터 DDS에 관심이 많았는데 라파스와 ‘마이크로 니들 패치’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습니다. 라파스의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은 신개념의 무통 경피약물전달시스템으로, 패치형태로 약물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구제의 소화기계 부작용이나 주사제의 통증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기반기술로, 기술자체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얘기돼 왔었는데, 이 기반기술에 약물을 얹는 것은 처음입니다.
라파스에서 화장품 쪽은 하고 있는데 저희와 약물을 넣는 기술을 하겠다는 것으로,허가부터 글로벌마케팅 진출 할 제약사로 저희를 선택, 프로젝트가 두 개 진행되고 있고 CMS 백신 인슐린 적용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랩스커버리보다 간편성 혁신성이 있다고 봅니다.
개량신약과 항암제도 국립암센터(말기암환자 대상 1상 진행)와 하고 있고 최근 화학연구원과 폐암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전문약 일반약 계획은
-아스트릭스, 뮤코미스트, 맥스핌, 메게이스를 비롯해, 겔포스엠, 용각산, 듀오덤, 로토 등 주요품목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외사와 다양한 코마케팅을 통해 매출 확대를 견인할 계획입니다.
특히 순환기 쪽도 강화하고, 지난해 81억원을 판매한 항생제 뮤코미스트는 올해 120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 성장도 기대합니다.
항암제 라인에서도 BMS 탁솔을 2009년부터 저희가 판매해 당시 50억원에서 100억원 제품으로 키웠는데 관계가 끝나고, 삼양바이오와 새롭게 협업합니다.
▲ 다국적제약사와 협업 견해는
-연계해서 연구개발 부문에서 얻을 게 있고, 우리 영업으로 갖고 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경쟁이 있다고 해서 너무 박하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국내 제약사에 기회가 더 있을 것 같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고 합니다.
◇ 카나브 해외진출 가속화 및 API 등 수출확대 =지난해 멕시코 순환기내과 처방률 1위를 기록한 카나브는 올해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지난해까지 기 계약된 중남미 13국 중 총 8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콜럼비아, 과테말라)에서 허가를 받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나머지 중남미 국가들도 올해 말까지 발매 허가가 모두 완료될 예정.
보령제약과 파트너사인 스텐달사는 병원 순환기내과 오피니언 그룹에서 인정을 받은 에비던스를 활용해 의원시장 성과도 이끌어 내고, 새로 처방이 시작되는 국가들에서도 멕시코의 성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카나브이뇨복합제 디아라코(Di-Arahkor)는 올해 상반기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여 카나브 성장을 함께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러시아에서도 1분기중 단일제 판매 허가를 획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선진시장인 유럽, 일본 진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독일 허가 기관과 카나브 허가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지난해 6월 임상 승인을 받은 일본에서는 올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돌입하며 선진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특히, 카나브로 확보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원료의약품 수출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Pitavastatin, Fexofanedine, Sertraline, Tamsulocin 등 일본 API 수출을 확대하고, Doxorubicin EU GMP 획득을 통한 유럽 및 브라질 판매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 신규 품목 판권 확보를 통해 미국, 중남미, 동남아 등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카나브 '밸류-업' 파이프라인
신약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이권구
2016-01-20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