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박근희 "회원과 함께 한 선거운동 행복했다"
박근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이번 선거운동 기간 회원들이 보여준 많은 성원과 지지를 공약의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서울시약사회장 박근희 후보(기호 1번)는 조용했지만 치열한 선거운동을 정리하면서 약사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박 후보는 "무엇보다 이번 선거운동 내내 많은 회원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많은 회원이 서울시약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했으며, 경기불황에 따른 약국경영의 어려움과 나홀로 약국의 고충, 불용재고약의 고통, 난매에 대한 분노의 호소는 후보인 자신의 심장을 두드렸다"고 소회했다.
또한, 법인약국과 한약사 문제에 대한 회원의 두려움과 불만이 크다는 것도 체감할 수 있었고, 민생회무의 절대적 중요성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되새겼다.
박근희 후보는 "선거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밤을 세워가며 작성한 공약집 '박근희의 행복한 약속'을 회원의 현장 의견을 모아 수정 증보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의 회계 투명성과 조직 효율화로 약사회를 개혁하고, 불용재고약 상시반품사업, 약국경영박람회, 가격 바로세우기 TFT, 약사감시 최소화 등 민생회무의 실천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부당성 홍보 방안과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추진, 법인약국 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 등 중요 현안에 대한 공약도 보다 현실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정 증보되는 '박근희의 행복한 약속' 공약집을 3년 임기 내내 회무의 지침서로 삼아 회원과의 약속 하나하나를 지키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회원에게 진정으로 다가가면 반드시 응답이 온다는 확신이 생겼고, 혼자가 아닌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하는 동행이어서 행복했다"며 "선거운동 기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회원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회원 여러분이 선택한 한표가 서울시약사회의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아직 투표하지 않은 회원은 소중한 한표를 반드시 행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채규
201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