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산 박송희 “약국 폐업하고 상근 회장” 공약
부산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4번 박송희 후보가 약국을 폐문하고 상근 회장 공약을 내세우며 선거 각오를 다졌다.
박송희 후보는 16일 오후7시 부산 국제호텔에서 개최한 출정식에서 선대본부장에 김병철, 선대위원장 김희주, 대변인 박경옥 씨를 선임했다.
박송희 부산시약회장 후보는 “지난 10여년간 약국 환경에는 수많은 변화가 있어왔고, 그 변화가 때로는 발전을 때로는 도태와 왜곡을 가져오기도 하였다” 며 “앞으로의 10년 그 다음 10년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앞으로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약사님들의 밝은 미래와 경영을 위해 변화하는 약업 환경에 탄력적으로 적응하여 달리고 또 달려가겠다. 혼자서는 미약 하지만 약사 모두의 힘이라면 분명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젊은 약사님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끼고, 선배 약사님들의 지혜와 자부심을 기억한다" 며“회장에 당선 되면 상근약사회장으로 전국 최고의 부산시약사회, 정치적으로는 중립을 지키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영광만을 되새기며 현재에 안주 결정하는 것 보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에 동참"을 부탁했다.
김기묘 전 시의원은 "지도자는 군림하는 시대가 아니라 봉사하는 자리이다. 여약사가 회장을 할때가 왔다. 섬세하고 온화하게 회원을 감싸주고 살펴 줄 수 있는 박송희 후보이다"고 격려했다.
손규환 재부영남약대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박송희 후보는 눈에 진심이 있다. 회원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 며 "바뀌는 약업계 환경속에서 젊은 회원의 적극 참여로 약사의 비전을 고민을 해야한다"고 " 박후보는 회원과 눈높이를 맞출수 있는 후보이다" 했다.
김병철 선대본부장은 "박송희 후보는 부산약대21회 동기로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왔다" 라며 " 부산 약국 16% 만이 처방 100건을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박후보는 약국활성화와 80% 이상의 동네약국을 항상 가슴에 품을 수 있는 후보이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박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 ▲젊은 후배 약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약사회를 부탁해 ! - 회무의 투명화 재무, 기획, 회장단 이사 분리, 이사수 증원, 임원 책임제 ▲ 국민에게 다가가는 건강 전문가 약사회를 부탁해! -국민에게 약을 넘어 건강 정보제공, 임상약사 강화, 건강기능식품을 활성화, 복약지도 스피치 강좌개설 ▲ 회원을 보호하는 약사회를 부탁해! - 약사과징금 인하, 불용재고 반품, 약사 감시 완화, 전산 정보 시스템 전문가를 영입하여 약사 교육, 약국 양극화 극복을 제시했다.
또, ▲소통하는 약사회를 부탁해! - 신진약사들과 기존 약사들의 화합의 장 마련, 약사회와 회원간의 직통 커뮤니케이션 개최 ▲잊지 않는 약사회를 부탁해! - 고령화를 대비하여 약사회관 공감마련, 동호회 활성화(혼성 합창팀 부활 등), 유통약사 이사영입, 근무약사, 동네약사 권리보장 및 신장, 회관 건립을 완공을 약속했다.
박송희 후보는 경남여중,고, 부산대 약대 졸업, 경성약대 석,박사 학위 취득, 부산약대 여동문회 회장, 부산약대 총동문회 감사를 거쳐 부산시 여약사회 회장, 부산시 약사회 부회장, 한국 임상양병약학회 전임강사, 한국 임상영양학회 전임감사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이날, 송만영 부산시약 자문위원, 김기묘, 김영길 강문옥 조영숙 김명애 여약자문위원, 박성일 정이주 (부산약대총동문회 부회장), 이채한(이대), 최정희(숙대) ,최영희 (대구카톨릭), 이점자(덕성), 문혜숙(동덕), 안유옥 (부산약대 여동문),손규환 (영대) 등 동문회장과 박정희 시약부회장, 이상민 시의원, 추순주 윤태원, 장세구, 최정신, 류장춘, 채수명 분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환
201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