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인터뷰]경기도약 회장 후보 - 이진희
주요약력
- 44세
- 성균관대 약대 졸
- 現부천시약 회장
- 現대약 한미FTA TF위원
핵심 공약
- 성분명 처방
- 양극화 문제 해결
- 분회·동호회 활성화
△출마의 변
최근의 약업환경은 안정적이었던 예전에 비해 그 변화의 속도가 하루가 다를 정도로 빠른 것이 사실이며 직능의 역할과 의미가 고전적인 개념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사회적 역할에 따라 새로이 정립되는 것이 현실이다.
시간이 갈수록 개국가의 경제적 환경이 어려움을 더해가는 이 때에 우리 약사사회가 이러한 빠른 변화와 도전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그 어려움은 더욱 더 우리들의 목을 죄어올 것이다.
지금 우리 약사사회는 위기에 봉착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난세에는 고전적인 리더쉽보다는 위기에 강하고, 변화에 능동적이며, 정책적 마인드가 강한 실무적인 리더쉽이 진정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진희는 이런 점에서 누구보다 적합한 후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또한, 최선을 다해 경기도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발로 뜀으로써 이를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책현안과제 및 선거공약
우선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해 ▷성분명 처방 ▷양극화문제 해결 ▷악성재고의약품을 해결하겠다.
또 편안한 약국경영을 위해 ▷경기도약 대관업무 강화 ▷약사감시 단일화 ▷악덕브로커 척결에 나서겠다.
경기도약사회회원 화합을 위해 ▷각 분회 및 약사동호회 지원을 통한 활성화 ▷각 동호회를 화합하는 경기도대회를 추진하여 지역, 동문 구분 없는 하나 되는 약사회 구현에 나서겠다.
△캐치프레이즈
'존경받는 약사, 잘 사는 약국', '일 하는 회장, 실천하는 약사회', '재고약품 해결사, 교품몰 개발자, 이진희' 이다.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 방향성
약사회 선거는 동문이나, 지역, 성별 등에 의존하기 보다는 누가 진정 약사사회를 위해 사심없이 헌신할 수 있으며 미래지향적 정책과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자신이 약속한 공약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가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책과 실천적 능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광활한 지역적 특성상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략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최대한 많은 회원들을 직접 만나보고 회원들이 바라는 점을 경청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자신에 대한 지지도
지금까지의 지지도를 살펴보면 한수이북보다는 한수이남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선배님들보다는 젊은 층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오고 있다.
특히 제가 지난 3년간 약사회장을 역임해 온 부천에서의 지지도는 매우 압도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변수
이번 선거는 3자구도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각 후보가 동문, 성별, 연령에 따라서 유, 불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어떤 후보 진영이 자신의 상대적 우세함에 정책과 인물이란 대의를 적절히 융합해 회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자신 및 예상후보에 대한 평가
다른 예상 후보 분들에 대해 제가 평가하는 것은 상대후보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고, 함께 회무를 보아 온 선배님들이기에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른 후보를 비방하기에 앞서 저의 장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우선 감히 약사정책에 있어서 누구보다 뛰어난 전문가란 점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18년간 약국을 한 동네에서 경영해오며 약국규모를 키워왔지만 그 과정에서 단 한번도 카운터를 고용하거나 난매에 동참한 적이 없다.
지난 18년간의 약국경영 노하우와 경험, 도덕성, 약국의 현실에 대한 이해 등이 앞으로 경기도약사 회무를 함에 있어 커다란 자산과 힘이 되리라 굳게 믿는다.
△현 집행부에 대한 평가
현 집행부가 직선1기로써 의욕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일들을 추진하였던 것은 아주 평가할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의욕이 회원들을 위한 방향이었다기 보다는 회장을 위주로 한 사업으로 치우쳐지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크다.
이것은 결국 보여 주기 식 행사위주로 나타났고. 회원들을 찾아가기 보다는 동원하는 형태가 되었으며, 실질적인 민생처리보다는 말만 무성한 회무가 되기도 했다.
또한 간혹 절차가 무시된 채 결정된 일이 뒤집어지기도 했고 예측이 불가능한 회무진행이 빈번히 보였다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점들이다.
반면, 마약퇴치운동본부 설립을 통해 경기도약사회의 위상을 높인 점은 매우 평가할 만한 일이라 여기며 두 분의 도의원을 배출함으로써 약사회의 영역을 넓힌 점도 긍정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회무 중 기억에 남는 일
교품몰 제작과 약사감시 단일화가 힘들었지만 가장 보람있는 일로 기억에 남아있다.
△ 동문회 선거운동에 대한 견해
동문회 선거운동은 일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저는 분명코 약사사회에서 타파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는 매우 불합리한 일이며 좋은 리더 선출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편집부
2006.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