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제약·바이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홍릉강소특구서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 구축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사진=홍릉강소특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6일 정릉에 있는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서울홍릉강소특구로 추가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는 고려대의료원이 지난해 문을 연 최점단 헬스케어 융합 플랫폼으로, 백신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및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가 가능한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이끌어가는 혁신 연구기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최대 32개의 신약개발 연구소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입주해 협업할 수 있다.
홍릉강소특구는 추가 확장을 통해 연구소기업의 입주공간을 확보했으며, 특구 입주기업에 기술사업화 자금, 세제 혜택, 투·융자 등의 금융지원과 연구소·첨단기술기업 설립 및 실증 특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ihealthtech과 같은 글로벌 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확장은 광역특구를 제외한 강소특구 변경 첫 사례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홍릉강소특구는 향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추가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릉강소특구 최치호 단장은 “홍릉강소특구의 확장을 통해 백신·신약 개발 스타트업의 지원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이 완성돼 바이오벤처의 성장을 가속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홍릉강소특구와 메디사이언스파크의 상생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가 홍릉강소특구로 추가 확장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오 메디컬 혁신 연구기지로서 고려대의료원은 홍릉 지역의 산·학·연·병 연구협력 플랫폼의 구심점이 되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릉강소특구는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KIST를 중심으로 대학과 공공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강소특구이다. 연구원과 대학, 병원, 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홍릉 일대가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나아가고 있다.
권혁진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