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산시약, '재고약 교품장날’ 본격 돌입
부산시약(회장 박진엽)은 대회원의 서비스의 일환으로 3일부터 재고의약품 ‘교품장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약 교품장날은 재고약에 대한 교품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악성 불용재고약에 대한 제약회사와 도매상에 대한 반품을 목적으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타 시도지부나 신협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품사업과는 큰 차이를 갖고 있다.
교품장날에 1차 게시 1개월 후 미정산 재고의약품에 한해 2차 게시가 허용되며 3차 게시 후 1개월이 경과한 시점에도 판매가 완료되지 않은 의약품에 대해서는 부산시약이 악성재고약으로 판단, 시약에서 책임지고 제약회사에 직접 반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품장날’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주1회씩, 넷째주를 제외한 월 3회씩 운영되며, 유효기간이 경과한 약은 게시할 수 없고 차후 반품도 불가하기 때문에 재고약에 대한 회원의 단계적이고 철저한 약국관리가 필요하다.
부산시약에 따르면 홈페이지와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전체회원에게 공지한 이후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약국활성화를 위한 시약의 사업이니만큼 2006년 회원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진엽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수차례 진행된 일회성 대규모 반품이 약국,도매,제약 모두의 경영에 상당한 지장을 줘 차후 반품사업의 현실적 어려움과 제약회사의 비협조로 지속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며 ‘교품장날’ 프로그램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또“악성 재고의 지속적 누적, 반품사업에 대한 의존으로 인한 약국관리 부실, 소량 필요한 약품에 대한 해결을 위해 정기적인 교품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국,제약,도매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교품장날’ 프로그램을 자체제작 개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약이 2004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은 2006년 4월말 현재 총 55억 금액이 집계되었고, 100% 정산되었다.
박재환
200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