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건일,신개념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시판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오마코’(성분명 오메가-3산 에틸에스텔90)를 5월 국내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노르웨이 '프로노바'社가 개발해 미국 FDA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승인받은 오마코는 그동안 일부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던 오메가-3 지방산을 주성분으로 한 세계 최초의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청으로부터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와 심근경색 2차 발생 예방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으며,건일제약이 판권을 확보하고 국내허가를 획득, 이번에 출시됐다.
임상 결과 오마코(597원/캡슐)는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경우 중성지방을 최고 45%까지 낮춰주며, 심근경색 후 2차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표준요법만 투여한 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을 21%,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30%, 돌연사로 인한 사망률을 44% 이상 각각 추가적으로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 중 고농축된 아이코사펜타노익산(EPA)과 도코사헥사에노익산(DHA) 에칠에스텔을 주성분으로 해 같은 성분의 건강식품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등의 환경오염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기존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와는 달리 등푸른 생선에서 정제, 농축한 천연추출물이 주성분으로, 기존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이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
이와 함께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등과 함께 나타나는 고중성지방혈증 등 질환의 치료를 위해 투약되는 타 약물과의 병용투여에도 약물상호 작용이 없어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영중 사장은 “오마코 출시는 그 동안 LDL콜레스테롤에만 집중됐던 지질에 대한 관심을 중성지방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유전적으로 혈중중성지방이 타 민족에 비해 가장 높고,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생활습관인 탄수화물 섭취량과 음주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지질저하제”라고 설명했다.
건일제약은 이번 오마코 발매를 통해 향후 3년간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오마코는 2005년 10월부터 미국에서 동일한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영국, 독일,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와 아시아에서 승인받아 화이자, SPA, 아스트라제네카, 릴라이언트, 솔베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시판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타케다가 시판할 예정이다.
이권구
200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