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후시딘,카트라이더 통해 젊은층에 '골인'
동화약품공업㈜(사장 : 윤길준)는 지난 10일부터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통해 후시딘 PPL을 시작했다.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인 후시딘은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젊은 타겟들에게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게임은 활용하게 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코카콜라, 애니콜과 같은 유수의 브랜드들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해 왔지만 전통매체만을 고집해 왔던 제약업계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한 마케팅 활동은 보기 힘든 사례이다.
동화약품은 게임 PPL을 통해 후시딘의 커뮤니케이션 타겟을 엄마에서 젊은 타겟까지 확장함으로써 상처치료제의 No.1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10~20대의 젊은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타킷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후시딘은 온라인 게임 전문회사인 넥슨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여 10~20대의 유저를 대량 확보하고 있는 대표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에 브랜드를 노출시킴으로써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광고가 운영되는 방식은 TV나 영화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PPL(Product Placement)광고와 동일하다. 단, 브랜드가 보여지는 공간이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카트라이더를 즐기는 동안 게임 내부의 상하좌우 공간에서 후시딘 브랜드가 노출되는 방식으로, User들은 게임과 더불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반복노출을 통해 유저들은 잠재의식속에 브랜드를 강하게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후시딘이 온라인 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존의 전통매체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매체를 이용한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고자 하는 후시딘의 브랜드 전략에 있다. 두 번째는 후시딘의 핵심타겟인 엄마들에서 벗어나서 후시딘의 향후 Heavy User가 될 젊은세대들에게 후시딘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타겟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친근하고 새로운 매체로의 접근이 필요했고, 카트라이더는 이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이기 때문이다.
후시딘은 이미 확고한 국내 상처치료제의 대명사이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캠페인과 적극적이고 과감한 마케팅, 영업 활동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는 선호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세련되게 리뉴얼하여 브랜드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카트라이더’는 2004년 6월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 4개월만인 그해 12월 온라인게임 순위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캐주얼레이싱게임의 돌풍을 주도해왔다. ‘카트라이더’는 현재 회원수는 1600만명, 평균 동시접속자수는 12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이다.
박병우
200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