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독성연, 오믹스(Omics) 특별 기획 세미나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식품의약품안전청내 전문지식 확산 및 연구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미래지향적 첨단기술인 오믹스 분야의 특별세미나를 기획하고, 총 5회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믹스(omics)는 세포 또는 개체 내에서 게놈에 의해서 발현되는 RNA, 단백질 등 (-ome) 생명현상과 관련된 중요한 물질에 대한 대량의 정보를 획득하여 이를 전산학적 기법으로 분석하여 전체적인 생명현상을 밝히기 위한 학문이다.
이번 특별 기획 세미나는 5개의 세부분야 (시스템생물학, 유전체학, 단백체학, 대사체학 및 생물정보학)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이봉희 교수 (시스템생물학), 곽규범 교수 (유전체학), 김양석 교수 (생물정보학), 권호정 교수 (단백체학), 정봉철 박사 (대사체학)를 초빙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신 연구동향 및 기술활용에 대한 소개와 식의약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오믹스기술의 응용 가능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미나의 첫 연자인 이봉희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 (NIH)이주관하고 있는 ‘인간 신경줄기세포 프로테옴 프로젝트’의 세계 총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Systems biological analysis of stem cell differentiation'이라는 주제로 오믹스 분야 전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시스템생물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교수는 각 오믹스 분야의 연구 및 시스템생물학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오믹스 연구의 발전이 촉망되는 시점에서 이번 오믹스 특별 기획 세미나가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믹스 기술은 생명현상의 이해라는 기초분야를 넘어, 질병의 진단과 신약개발 등 국민보건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그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국립독성연구원에서도 ‘오믹스 기술을 이용한 안전성 기반 연구’ (2006-2011)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믹스 기술을 활용한 식의약품 안전관리 방안 도출을 위한 기획보고서를 준비 중에 있다.
독성연은 이번 오믹스 특별 기획 세미나가 오믹스 기술과 그 최종 활용형태인 시스템생물학에 대한 청내외 지식확산의 기회 및 새로운 패러다임의 식의약품 안전관리기법의 도입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백체학] Proteomics
ㅇ 세포, 또는 개체에서 특정 시간에 발현되는 단백질의 총합을 단백체(proteome)라 하며, 그 특성과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을 단백체학(proteomics)이라 함
[대사체학] Metabolomics
ㅇ 생체내 특정대사작용에 의해서 생성되는 대사물질(metabolite)를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의약품의 대사과정 연구 등 치료약물 개발에 이용되고 있음
[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ㅇ 통계적 이론, 전산기술 등을 이용하여 방대한 양의 생물학 정보들 (유전체학, 단백체학 등)을 저장, 분석 및 해석을 주 목적으로 하는 학문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
ㅇ 생물학적 시스템(예: 신호전달계, 세포, 조직, 인간 등) 각 부분간의 관계 및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이러한 정보의 통합을 통해 생물학적 시스템의 작용을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분야. 최종적으로 전체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함
[유전체학]Genome/Genomics
ㅇ 한 개의 세포 또는 개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gene)의 총량인 게놈(genome)과 그 유전자의 이용 양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2001년 인간게놈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전체 유전자의 서열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올렸음
[SNP 유전체학]SNP Genomics
ㅇ 개체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단일염기서열변이(SNP)를 유전체 수준에서 분석함으로써 개인별 유전적 특성을 구별하고자 하는 학문. 약물에 대한 특이성, 특정 질환에 대한 민감도 등의 연구에 주로 이용됨
가인호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