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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는 백신이 유일한 희망”
GSK는 백신개발에 있어 세계 톱 클래스에 있는 글로벌제약사다. 벨기에 릭센트사에 있는 GSK바이오로지컬스는세계적인 주요 백신 제조업체 중 하나로, 백신 연구 개발 생산의 중심지다. 이 곳에서 다양한 백신을 개발,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선진국 개발도상국 할 것 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로타릭스' 를 세계 최초로 개발,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7년말 들어올 예정인 로타릭스는 최초로 허가받은 약독화 인간 경구용백신으로 중증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을 96% 방지하고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병원입원을 100% 예방할 수 있다. GSK바이오로지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아트리스 드 보스박사는 로바타이러스의 세계적 전문가다. 벨기에 Leuven가톨릭대학, 브뤼셀 Erasmus에서 수학한 그는 '로타바이러스의 어머니'로 불린다. 최근 한국 로타바이러스 전문가회의 참가차 내한한 그는 "로타바이러스는 새로운 분야로, 로타바이러스는 백신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백신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예방이 최고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13일 전문가회의를 마친 후 베아트리스 드 보스 박사를 만났다.
로타바이러스는 어떤 질환이고, 이 질환을 위한 GSK 의 노력은 어떠했나
-GSK는 1997년부터 바이오로지컬스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해 왔고 2005년 멕시코에서 첫 출시했다. '로타릭스'는 2006년 2월 유럽연합허가를 획득,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위장염 방지를 위한 유럽 최초의 소아용백신이 됐다. 로타바이러스는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중증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고열과 구토 심각한 설사를 일으켜 탈수증과 입원을 유발하며 지구상 잘 사는 나라와 못 사는 나라 모두 어린 아이들에 위험한,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다. 주로 구강경로를 통해 감염되는데 배설물에 많은 수의 바이러스 입자들이 있으면 환자의 대변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의료조치를 받게 하지 않으면 탈수 영양실조 등을 야기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예측할 수 없는 질환이다.
로타바이러스위장염은 6-24개월 유아에서 발병률이 높은데, 한국에서는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에서 집단발병이 자주 보고된다. 이유는 무엇인가
-사후조리원은 한국만의 특수성이 있다. 6-24개월은 일반적 노출이고 6주정도는 생활습관 특성에 따라 노출될 수 있는데 산후조리원에서는 바이러스가 밀페된 공간에서 빨리 퍼질 수 있다.
한국은 외국에 비해 아직 로타바이러스 발병률이 높지 않다. 로타릭스의 인종적 차이가 있나
-모든 백신에는 인종적 차이가 있는데, 인종적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아시아 경우는 백신에 반응이 좋다. 항체생성률이 높다.
한국과 달리 외국에서는 로타바이러스가 병원에서 자주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유는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 발생이 높은데 독감으로 와서 로타바이러스에 걸리는 경우도 있고 로타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와서 독감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아마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으로 본다. 박테리아와 달리 바이러스는 손을 닦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백신이 최선의 방법이다.(미국에서는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입원환자의 25%-매년 약 16,000-18,000건-는 병원내에서 감염되고, 선진국에서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입원환자의 27%가, 개발도상국에서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입원환자의 32%가 병원에서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됨)
선진국에서도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본다.
-비용은 두가지 요인이 있다. 하나는 고정적 비용으로 입원 복약 환자조치 등 이 비용은 나라마다 상이할 수 있다. 다른 비용은 사회적 비용으로 로타바이러스에 걸린 아이들을 간호하는 등 부모나 관계된 사람들이 일을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이다.의료처치에 드는 비용 뿐 아니라 이 같은 사회적비용을 정부가 생각해야 한다.(박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약 270만명이 감염되며 이로 인한 병원방문횟수 50만회, 입원건수 5만건, 의료비지출 2억6,400만달러로, 사회전체로 볼 때는 10억달러에 달한다. 유럽에서도 로타바이러스위장염으로 매년 약8만7천명의 아기들이 입원하고 70만번의 병원방문이 발생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와 관련한 병원입원은 유럽에서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로타바이러스위장염은 설사와 구토를 유발해 58%까지 병원입원이 필요하다.)
다른 전염병과 달리 로타바이러스는 위상상태가 좋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발생률이 유사하다.
-전염성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발생률에 차이가 없다. 위상상태를 아무리 개선해도 로타바이러스를 제어하거나 박멸할 수 없다. 예방없이는 어쩔 수 없이 생긴다. 혹 인간에서 근절됐다 하더라도 동물에도 매개체가 있기 때문에 인간이 감염될 수 있다. 선진국은 의료처치를 잘 받는다는 차이가 있을 뿐으로 결국은 백신만이 희망이다. 올 2월 미국 보건당국이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기본접종화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도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린 것이다.
백신만이 희망이라고 하는데 치료법은 없는지, 또 재발할 경우는 어떠한가
-현재 로타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다. 경구제나 정맥주사용제 해열제와 같이 증세를 완화시켜주는 대증요법만이 가능하다. 로타바이러스 재감염은 매년 일어날 수 있다. 다만 증상의 심각성이 다른데 첫번째가 가장 심각하고, 이후 증상이 약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GSK와 함께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갖고 있는 엠에스디가 세계보건당국과 니카라과에 상당량을 무료공급키로 했다. GSK는 이 같은 계획이 있나.또 차이점은
- 지난 2000년 이후 세계보건기구와 협조해 후진국 경우 로타바이러스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협의중이다.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 (박사는 로타릭스는 2회접종인 반면 경쟁제품은 3회접종, 로타릭스는 휴먼균주로 만들어졌고 상대제품은 동물서 균주를 추출했다는 점 등을 차이점으로 제시했다)
GSK는 백신 연구 제조 및 생산 톱 클래스에 있는 글로벌제약사로 수많은 백신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백신개발을 위한 GSK의 노력과 앞으로 나올 백신에 대해 설명해달라
-GSK는 비용을 지불하는 환자 뿐 아니라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로 잘 살지 못하는 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말라리아 등이 그것이다. 남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지만 정말 필요한 백신 개발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백신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암백신도 개발중으로 현재 흑색종 자궁경부암 등 두 가지가 개발됐지만 피부암 폐암 유방암도 개발중이다. 한국에도 곧 한번 접종으로 5-6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도입할 것이다. GSK는 인류의 질병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백신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예방이 최고다.
로타릭스=89-12 근원 균주에서 추출한, 최초로 허가받은 약독화 인간 로타바이러스 경구용 백신으로 2회 복용한다. 생후 약 2개월과 4개월 시점에 복용할 수 있으며 생후 6-24개월 시점에 발병률이 가장 높은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을 조기예방할 수 있다. 2006년 2월 유럽연합허가를 획득했고 전세계적으로 35개의 추가허가권을 획득했다(브라질을 포함한 16개의 라틴아메리카국가에서 허가됐으며 아시아에서는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획득했다. 최근 호주에서도 허가받았고 한국에서는 2007년말 발매예정이다. 2005년 멕시코에서 첫 출시된 이래 140만 도즈가 발매됐으며 75개국에 허가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미국과는 백신의 허가권과 관련한 최종협의가 FDA와 진행중이다.
이권구
200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