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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약국 거래비중 높인다
제약회사들의 약국유통 거래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 도매업소들의 금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성실신고조합이 집계한 2006년도 상반기 매출거래내역별 현황에 따르면 82개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3조9,660억원으로 전년동기 3조5.896억원에 비해 10.5%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도매업소 88개소의 매출액은 2조5,490억원으로 전년 2조2,063억원에 비해 15.5%가 늘어났다.
성실신고조합이 집계한 도매업소 제약업소의 매출실적은 전체 업소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조업체별 거래내역현황에 따르면 도매업체의 거래가 1조5,798억원으로 전체의 39.89%를 점유하고 있으며 약국은 8,263억원으로 20.8%, 병원 및 관납은 9,388억원으로 23.6%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의 약국거래 점유율은 2004년 20.1%, 2005년 20.27%, 2005년 20.8%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제조업체의 약국거래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업이 안정화됨에 따라 일반약의 마케팅을 강화, 상대적으로 약국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도매업체의 거래내역은 약국이 1조5,581억원으로 61.1%를, 병원및 관납이 5,903억원으로 23.1%, 도매업체간의 거래는 3.833억원으로 15%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성실신고조합이 집계한 매출거래 내역현황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점은 제약회사 도매업소의 매출성장률이 두자리수이상이라는 점.
제약회사들은 외자제약기업들의 시장지배력확대, 내수경기의 침체, 업소간의 과당경쟁등으로 약업시장이 불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이처럼 경영실적이 양호한 것은 향후 약업시장의 불투명때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제약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양호하지만 제약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각종 제도들로 인해 향후 시장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제약기업들간의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위제약기업들은 주력제품을 앞세워 매출확대를 펼치고 있으나 중소제약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제품력이 취약하고 소량다품종을 통한 매출확대, 상위제약과의 경쟁으로 매출이 저조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자료받기: 2005 상반기 매출거래별 내역
박병우
200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