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12.12선거 이모저모]"어?! 중대 출신 전부 1번이네?"
직선제 선거를 앞둔 후보자들의 심정은 어떨까?
선거를 앞둔 후보자들은 "1~2개월 간 피가 마른다"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선거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다 보니 작은 일도 큰일처럼 일희일비한다는 것.
이번에 12.12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지난 16일 후보자 등록 시한이 마감됨에 따라 오후부터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전국 각 시도약사회에서 후보자 기호추첨을 실시했다.
이 결과 중앙대학교 출신 후보자들은 전부 1번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대학교 출신 후보자들 가운데 1번을 추첨한 사람이 한명도 나오지 않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중앙대학교 출신 후보자는 전국 총 5명이 출마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시약-조찬휘, 부산시약-옥태석, 인천시약-고석일, 경기도약-박기배 후보가 각각 1번을 추첨하는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났다.(대전시약 홍종오 씨는 단독출마임)
반면 서울대학교 출신 후보자들은 총 3명이 출마했으며 대약-원희목, 서울시약-이은동, 인천시약-최상대 후보 가운데 1번을 추첨한 후보는 단 한명도 없다.
또 여자대학교 출신 후보자 가운데 숙명여자대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동덕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가나다 순)는 모두 선거에 출마해 '여대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의 한 약사는 "1번을 추첨했다고 해서 무조건 당선될 리는 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1등 주의 잔재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1번 콤플렉스'가 없다고도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김정주
2006.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