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다 식품이 좋은 의사 이야기<7>
활성산소 관리가 건강관리
항산화제 섭취가 건강에 큰 도움된다
최근 활성산소에 대한 언론보도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활성산소(Free radical)란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생긴 불완전한 원자구조를 가진 산소를 일컫는 말로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체내에 존재하는 적정량의 활성산소는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및 바이러스와 반응해서 이를 파괴하고 살균하여 우리 몸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활성산소의 양이 증가하면 에너지 대사의 연소 작용이 일어나는 미토콘드리아 자체를 파괴하고, 유전자를 생성하는 핵산을 파괴해 비정상적인 돌연변이 세포를 만든다. 또 지방질의 산화를 유도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단백질 손상도 주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한다.
활성산소가 국내 사망원인1위인 암을 비롯한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질환, 고혈압, 노인성백내장, 노인성치매, 파킨슨병, 퇴행성관절염 등 성인병의 90%이상의 원인이라는 것이 알려진 후 활성산소를 줄이려는 의학적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에는 화학물질이나 약물복용, 환경오염, 심한 스트레스, 흡연, 과음, 과식, 지나친 운동, 장시간 여행 등이 있다.
물론 생성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미 생성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것도 생활 습관병을 줄이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는 체내의 항산화효소에 의해서도 일부 제거된다. 그렇지만 보충제를 섭취함으로 해서 그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는 비타민C, E와 베티카로틴 등이 있으며 셀레늄 등 미네랄과 다양한 식물성 화합물(Phytochemical)및 적포도주, 녹차의 폴리페놀 등은 활성산소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이미 서구의 의학계에서는 암과 심장병질환의 예방을 위해 하루 다섯 접시 이상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항산화물질 섭취가 부족할 때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C, E 및 베타카로틴, 셀레늄, 코엔자임Q10, 프로폴리스와 같은 항산화제 섭취가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항산화제를 질병치료 목적으로까지 이용하는 무조건적 맹신은 금물이다.
암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대용량 비타민C요법 등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으며 과학적 근거를 가진 체계적이고 근거 있는 임상시험을 포함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영국에 유학 간 학생이 감기로 병원을 방문했더니 의사가 비타민C와 프로폴리스를 처방해 주었다는 이야기나, 최근 일본 의사들이 암 수술 후 프로폴리스 섭취를 강력히 권유하고 있다는 사실 등은 앞으로 항산화제의 섭취가 더욱 보편화 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한다.
필자 역시 프로폴리스를 포함한 항산화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결과 상기도염을 포함한 염증성질환의 발생빈도가 급격히 감소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적절한 항산화제 섭취와 더불어 충분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체중조절, 적절한 양의 식사,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노력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나가면 더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편집부
2006.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