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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슈퍼제네릭 개발 '집중'
2007도 국내 제약사들은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비롯해 한미 FTA 협상 등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 국내 제약사들의 주 수입원이었던 제네릭 의약품으로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더욱 축소될 것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취합한 20개 회원사의 `2007년 R&D 전략 및 비전 조사' 에 따르면 각 제약사들은 기존 약물과 제형 및 용법, 용량 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슈퍼 개량신약이나 독창적인 신약개발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대처하고자 올해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소는 선택과 집중 아래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통해 비상을 도모하고 있다.
먼저 동아제약은 핵심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 비뇨기계 분야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및 조루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선택적 우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 기술 흐름에 맞추어 무혈청 배지에서의 동물 세포 배양 기술을 핵심 기술로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단백질 치료제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환자의 편의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기존 단백질 치료제를 차세대 지속성 제형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연구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신제형 제품개발 연구 부문에서는 독자적인 약물전달기술을 활용하여 개량된 specialty generic 제품 개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화약품 연구소는 올해 신약개발연구와 신제품개발연구를 가속화 할 것이라는 기본 방침아래 신제품개발연구 방향은 단기적인 시장파급력이 큰 특허만료의약품의 제네릭 개발연구와 해외시장을 겨냥한 수퍼제네릭의 개발연구에 초점을 맞추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동화약품은 연구생산성의 향상과 인재양성은 기본적인 부분으로 인식, 연구팀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팀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상호 발전을 촉발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올해는 “창의적인 전략경영, 실천하는 조직문화”의 경영방침 하에 연구개발 부문도 새롭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일하는 성과중심의 운영체제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약개발과 관련해서는 Chemogenomics에 입각하여 지난 수년에 걸쳐 확보하여온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화합물 템플리트와 라이브러리를 더욱 확대하여 신약후보물질 확보가능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며, 대장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이미 도출된 최적화된 화합물에 대해서는 다국적기업 및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위탁연구를 진행하여, 올해 내에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약효군 집중화 전략 분야로 선정되어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 온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한미 최초의 신약개발을 가시화 시켜 나갈 예정이다.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하반기에 마무리하고 임상2상 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며, 새로운 경구용 항암제 “오랄테칸”의 임상 1상시험을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전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 다중표적항암제 후보물질 “HM-571B"에 대한 임상시험에 착수하며, 또 다른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전 임상 시험에 착수하여 항암제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항암제 신약개발 전문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량신약 분야에서는 고혈압 치료제 및 항궤양제 분야에서 미국 및 유럽 시장을 겨냥한 Global 개량신약의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선진국 시장에서의 개량신약 성공모델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미 고유의 강점인 합성분야 기술을 특화시켜 고난이도의 합성법 개발 및 Chirotechnology 개발을 통한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등의 조기 제품화를 위한 부단한 기술개발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SK는 “핵심 제품의 글로벌 개발 및 미래성장 기반기술 확보”를 목표로 정하고,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동시에 R&D의 Globality를 추구하는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영역인 천연물신약의 경우는 치매 및 천식과 같은 만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하여, 전 임상 및 임상 연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성신약에 있어서는 염증/면역 치료제 분야에서 Fast-follower 전략을 구사하여 새로운 신약후보물질 탐색에 집중하면서, 인투젠과 공조하여 섬유증 치료제의 전 임상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여 R&D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연구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
LG 생명과학은 노화와 성인병 치료로 선정하고, 그동안 쌓아온 합성의약과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역량을 대사성질환, 심혈관계질환, 신경계질환 등의 치료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웰빙제품의 연구개발 및 현재 진행 중인 개발과제들의 조기 상품화와 수익성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합성신약 분야는 당뇨병치료제, 혈전치료제, 비만치료제, 치매치료제 등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개발과제로는 기존의 약제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B형간염치료제(LB80380)와 신개념 간질환치료제인 Caspase inhibitor(LB84451) 및 차세대 당뇨병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DPP IV inhibitor(LC15-0444) 등의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으로는 국내 및 해외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검증된 B형 간염백신을 기반으로 하는 혼합백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웰빙제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방출성 제형(sustained release formulation) 기반기술을 이용하여 환자의 사용 편리성을 개선한 서방형 단백질의약품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받기: 2007년도 국내 제약사 R&D주요계획
임세호
200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