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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슈넬-비즈바이오텍 차세대 항암제 공동개발
한국슈넬제약과 바이오벤처기업 비즈바이오텍이 항암제 공동개발에 나섰다.
한국슈넬제약(주)(대표이사 김주성)은 3월 23일 오후 5시 프라자호텔에서 ㈜비즈바이오텍(대표이사 김진호)의 지분 52.5%를 양수해 ‘항암제와 관련한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비즈바이오텍은 2003년 악성종양 및 기타 질병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1999년 ‘YC-1’ 연구를 시작해 2001-2003년 동물모델에서 건강한 세포에 영향이 없는 YC-1 의 종양생성 억제에 대한 효과를 증명, 5개의 국제특허를 신청했고, 현재 한국 일본 유럽 캐나다 호주 중극 등에 대한 PCT 특허를 진행중이다.
기존 제약기업과 신기술을 가진 바이오 벤처가 제휴하는 신약개발의 세계적 흐름에 부응해 이뤄진 이번 인수로 한국슈넬제약은 항생제와 제네릭 위주의 기존 구조에서 탈피해 바이오 신약품 개발이라는 새로운 기업 구조를 갖게 됐다.
한국슈넬제약은 "신기술 개발 및 신약후보물질 연구에 강한 바이오벤처들의 능력과 제약사의 강점인 마케팅 능력을 융합하여 합리적인 수익모델을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고 바이오벤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들의 기술개발 성과와 로열티를 취하며 제약사로서의 국내외 판권을 확보하는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며 "개발중인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을 완료하고 IND 승인을 얻어 라이선싱 아웃에 성공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기술 이전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비즈바이오텍의 주요 기술은 HIF-1(저산소유도인자) 억제제인 ‘벤젠인다졸유도체’를 항암제로 개발하는 것.
벤젠인다졸유도체 물질은 HIF을 억제하여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약물로, 이 물질의 HIF-1억제 효과는 지난 2001년 현 비즈바이오텍 연구진인 서울대 의대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팀이 최초로 발표해, 항암물질로 인정받았다.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인 일반적 세포 독성이 없으며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탁월한 항암작용이 증명되고 있어 암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항암 치료 내성도 억제하는 이상적인 항암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특히 다중표적항암제로서 암세포 자체의 공략과 함께 혈관생성 네트워크를 차단, 부작용의 위험을 줄인 상태에서 종양성장 억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다수의 경로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각종 암으로 적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슈넬제약 김주성 대표는 "벤젠 인다졸(YC-1)이 곧 전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모든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기존 항암제 시장을 대체할 뿐 아니라 암 예방약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인류 암 정복에도 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바이오텍에 따르면 회사는 YC-1 뿐 아니라 유사한 또는 우월한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관련 Analog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과정을 통해 항암효과를 확인중으로, YC-1 및 관련 Analog 들에 대한 특허를 출원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고 있다.
한편 항암제 시장은 2002년 343억 달러에서 2005년 459억 달러로 성장하였고 2009년 508억 달러까지 매년 5.75%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권구
200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