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박정일 교수, 산학협동 대상 수상
박정일 서울약대 교수가 산학협동재단(이사장: 이희범)에서 주관하는 '제29회 산학협동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진생사이언스(대표 김복득)와 함께 약효가 강화된 새로운 가공인삼 ‘선삼’을 개발해 인삼의 고부가 가치화를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선삼’은 홍삼에 미량 함유된 특이성분인 Rg3, Rg5, Rk1 등을 강화시킨 새로운 개념의 가공인삼으로, 특히 암 치료 보조효과가 강한 것으로 밝혀져 현재 의약품 개발 과정이 진행 중에 있다.
‘선삼’은 개발 이후 그 뛰어난 효능으로 수출 첫 해에 ‘100만 달러 수출탑’을 받는 놀라운 성장을 거두었으며, 그동안 ‘대통령 표창’, ‘장영실 과학문화상 발명대상’, ‘과학기술전국대회 산업대상’,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금상’ 등 크고 많은 상들을 받아왔다.
현재 ‘선삼’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박 교수와 진생사이언스는 향후 ‘선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으신데 이렇게 큰 영광을 누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이 그 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연구에 정진하라는 격려와 당부임을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서 산학협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요즈음은 과거와 달리 연구와 논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화ㆍ상업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왕이면 이런 것들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발전 측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산학협동상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박 교수는 이날 받은 상금 3,000만원 중 일부를 약학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산학협동재단은 1974년 무역협회가 100%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기술개량, 생산성 향상, 경영 합리화 등 산학협동업적을 수립한 대학교수 및 협력기업체를 선정해 매년 산학협동상을 수여하고 있다.
임세호
200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