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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문화재단,'세종 현악단' 창단 첫 공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이 설립한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 서울 세종고등학교(교장 황영남)와 ‘유나이티드-세종 현악단(United-Sejong Strings)’을 창단, 첫 공연을 가졌다.
21일 저녁 7시부터 강남구 역삼동 ‘유나이티드 컬쳐 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비발디의 사계 등 클래식 곡 뿐 아니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OST 등 낯익은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창단 49주년을 맞는 세종고등학교 현악단은 매년 2회씩 정기 연주회를 하고 있으며, 유나이티드 문화재단과 세종고등학교는 지난 6월 11일, 세종고등학교 강당에서 협약식을 갖고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유나이티드-세종 현악단’를 창단했다.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은 이후 세종고등학교 현악단을 위해 우수한 실력의 지휘자 및 연주자들을 초빙,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연주회에서 강덕영 이사장은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다. 학생들의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며 “세계의 유명한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도 처음 시작은 학교에서부터 작게 시작됐다. 학교에서 사회로, 사회에서 세계로 밝은 문화를 전파하고 음악을 통해 세계화를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유나이티드-세종 스트링스가 더욱 발전해 세계를 다니며 공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과도 협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영남 교장은 “우리 삶을 보다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마음이 강덕영 이사장님과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은 지난 7월에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구로구문화재단의 초청을 받아 두 번째 한국 공연을 한다.
조선족 학생들로만 구성된 이 합창단은 지난 한국 방문 때 극적인 부모 상봉이 이뤄지며 국내 주요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관계자는 " 유나이티드-세종 스트링스와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음악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양성하는 유나이티드 콩쿠르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권구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