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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위 도매상 시장 60% 이상 점유
지난해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상위 도매상들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상위 10위 도매상들의 시장 점유율도 크게 늘어 6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업신문이 지오영 백제 동원 등을 포함해 상위 10개 도매상(그룹 포함)의 2010년 매출을 집계(회사별 잠정집계)한 결과 5조 563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09년 5조67억 대비 11.12% 성장한 수치로, 도매시장을 9조원으로 잡을 때 60% 이상을 점유하는 액수다.
특히 지오영 백제 동원 복산 등 '빅4' 도매업소의 매출이 3조 3700억원으로 40%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최근 몇년 간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을 활발히 진행한 지오영그룹이 지오영 7600억원을 포함해 1조 3200억원을 달성했으며, 백제약품은 백제에치칼을 포함해 7,700억원을 달성, 회사 사상 처음으로 7천억 고지를 돌파했다.
동원약품과 복산약품은 6천억원을 돌파했다.
석원약품 동보약품 등을 보유한 동원약품그룹은 계열사 매출을 합해 6500억원을, 복산약품 복산팜을 보유한 복산약품그룹은 63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특히 복산약품은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확고한 '빅4' 체제로 편입했다.
이외 입찰에서 초강세를 보인 개성약품 4800억원(광림약품 1300억원 포함), 지오팜그룹 4235억원, 태전약품 4200억원(TJ팜 1400억원 포함) 등 3개 도매상 그룹도 4천억대를 돌파했다.
부림약품은 3100억원, 신성약품은 3000억원, 남양약품은 26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률은 복산약품이 16.28%로 가장 높았으며 백제약품(15.32%),개성약품(13.64%) 부림약품(11.91%) 동원약품(11.435) 지오영(10.92%) 등이 10%를 넘었다.
한편, 삼원약품은 2009년 2600억에서 2010년 3500억의 매출 달성으로 30% 이상 성장, 매출순위 8위(잠정)로 올라섰다. 대구약품의 인수로 30%대의 고성장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상위 도매상들의 매출 성장이 자연 성장분 및 인수합병 등에 따른 것으로, 올해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도 환경 변화로 도매업계 환경도 어렵지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도매상들의 매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대형도매의 성장은 제도 환경 변화와 맞물리며 도매업계 구조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도매업체명
2010년
2009년
상승률
1
지오영
13,200
11,900
10.92
2
백제약품
7,700
6,677
15.32
3
동원약품그룹
6,500
5,833
11.43
4
복산약품그룹
6,300
5,418
16.28
5
개성약품
4,800
4,224
13.64
6
지오팜그룹
4,235
3,940
7.49
7
태전약품그룹
4,200
4,075
3.07
8
부림약품그룹
3,100
2,770
11.91
9
신성약품
3,000
2,728
9.97
10
남양약품
2,600
2,502
3.92
55,635
50,067
11.12
2010년 10개 의약품 도매상 매출
이권구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