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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많고 가격차 적을수록 오리지날 점유율 감소
후발의약품(제네릭) 등재가 많은 보험의약품 일수록 선발의약품(오리지날 의약품) 시장점유율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리지날의약품은 제네릭과 비교시 고가로, 제네릭의 수, 제네릭과 오리지날의약품의 가격 차이 수준에 따른 오리지날의약품의 의약품의 점유율 하락은 보험재정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약협회가 IMS데이타(2010) 기준으로 보험청구 상위 효능군(고혈압 고지혈증 등 14개) 중 각 효능군별 대표 5개 성분을 선정해 성분 중 대표 함량의 기격수준 및 시장점유율을 분석(최종 63성분)한 결과, 가격수준이 넓게 분포된(제네릭 진입이 많은 40% 구간 시장점유율 존재) 약제의 시장점유율 경우 가격수준 100%는 36%, 90%는 5%, 80%는 27%, 70%는 9% 60%는 11% 50%는 5% 40% 이하는 7%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90% 이상 구간의 의약품은 대부분 선발의약품(오리지날 및 최초 등재의약품으로 간주)으로 볼 때 선발의약품의시장점유율은 41%였다.
하지만 가격수준이 40% 구간 이상만 존재하는 경우(제네릭 진입이 적은) 선발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100% 50% 90% 11% 80% 28% 70% 6% 60% 3% 50% 2% 40% 이하 0%로 선발의약품 시장점유율이 61%로 제네릭 진입이 많은 경우보다 20% 높았다 (2010년 2월 1일자 약제상한금액목록표 기준 최고가를 기준으로 7단계로 구분해 가격분포별 시장점유율 조사-100%=최고가의 96-100%, 90%=최고가의 86-95%, 80%=최고가의 76-85%, 70%=최고가의 66-75%, 60%=최고가의 56-65%, 50%=최고가의 46-55%, 40% 이하=최고가의 45% 이하)
선발의약품(100%-90% 가격대)의 시장점유율은 제네릭 등재수가 많은 경우 점유율이 낮아졌으며, 60% 및 40% 가격대의 제네릭 점유율도 제네릭 등재수가 많은 경우 저가의 제네릭 점유율이 늘어난 것.
등재된 제네릭이 많을 소록 선발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은 낮아지며 이는 보험재정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재정 절감 차원에서는 높은 가격의 선발의약품보다 가격이 낮은 후발의약품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이 재정절감에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제약협회와 업계에서는 후발의약품 진입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 소비자들은 그 제품의 상품명을 곧 해당성분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인식하게 되고, 해당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는 기간이라는 점에서, 이 기간이 길수록 최초 등재품목은 더욱 큰 상표충성도를 누릴 수 있다(시장의 선점효과)고 지적해 왔다.
또 선발의약품과 후발의약품의 가격차이가 클수록 후발의약품의 시장잠식은 어렵고 가격차이가 적을수록 시장 확산이 더 용이하다고 분석해 왔다.
이는 후발의약품의 가격수준이 높을수록 후발의약품의 영업력이 집중되는 선택이 이뤄지는 환경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
가격인하 등의 조치를 통해 선발의약품과 후발의약품의 가격 차이를 크게 하는 것만으로는 후발의약품 사용을 확대하기 곤란하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후발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선발의약품의 독점판매 기간이 짧아야 하고 선발의약품과 후발의약품의 가격차이가 작아야 하며, 후발의약품 등재품목수가 많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협회는 국가가 개입해 인위적으로 등재품목수를 줄이거나 선발의약품과 후발의약품의 가격차이를 크게 하는 것은 후발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는 것을 저해하며 결국 후발의약품이 등재되더라도 점유율이 보다 적게 증가해 보험재정 효과는 늦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 분석에서 가격 수준 100%의 시장점유율(평균)은 43%, 90%는 9%, 80%는 28%, 70%는 8%, 60%는 7%, 50%는 3%, 40%이하는 2%로 선발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은 평균 52%, 후발의약품(제네릭)은 48%로 분석됐다.
(2005년 보험의약품의 가격수준별 시장 점유 현황(20개 성분 대상 IMS데이타 사용액 실적)시 100% 58% 90% 14% 80% 22% 70% 2% 60% 1% 50% 이하 4%로, 선발의약품 시장점유율 72%, 후발의약품 시장점유율 29%)
이권구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