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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등 대형품목 약가 인하…업계 ‘한숨’
대형 처방품목인 플라빅스, 아타칸 등의 약가가 인하되면서 관련 제약사는 매출감소를 걱정하는 ‘한숨’이 커져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이달부터 순차적용 되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했다.
고시된 개정안은 소화성궤양용제 등 5개 효능군 기등재 목록정비 결과가 반영된 결과로 대형 처방품목의 가격인하와 새로운 등재로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개정내용을 보면 유나이티드제약의 '뉴론펜틴캡슐' 등 100개 품목이 급여목록에 새로 등재되고, 기등재약 신속정비 여파 등으로 247개 품목이 급여목록에서 퇴출된다.
3년에 걸쳐 가격이 20% 단계 인하되는 품목으로는 '플라빅스75mg'가 대표적이다. 플라빅스는 가격이 2166원에서 1733원까지 7%, 7%, 6% 순으로 단계 조정된다.
한국로슈 ‘젤로다정150mg'은 1506원에서 1324원으로, 한국노바티스 ’스타레보필름코팅정100/25/200mg;은 1506원에서 1204원으로 인하됐다.
또, 중외시그마마트5mg은 200원에서 160원, '알비스'는 486원에서 389원, '우루사200mg'은 264원에서 221원, '가나톤50mg'은 201원에서 161원, '프레탈100mg'은 710원에서 568원, '무코스타'는 188원에서 15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아타칸' 8mg과 16mg은 7월1일부터 각각 560원, 824원으로 32mg은 992원, 복합제인 '아타칸6/12mg'은 853원으로 인하된다. '쎄로켈서방정' 50mg, 200mg, 400mg은 각각 662원, 1696원, 2398원까지 가격이 조정된다.
또한 은행잎제제인 ‘타나민정’도 217원에서 202원으로 에스케이케미칼 ‘기넥신에프정’도 224원에서 208원으로 각각 약가가 인하된다.
반면, 수액제제는 13~15% 인상됐다. 중외제약 ‘중외5%포도당주사액 100ml'는 929원에서 1053원으로 약 13%인상됐고, CJ제일제당은 ’CJ 5%포도당주사액 100ml'는 976원에서 1125원으로 15% 인상됐다.
이에 제약업계 관계자는 "기등재목록정비로 인한 약가 인하가 계속됨에 따라 관련 제약사는 매출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대형품목의 약가 인하는 회사 전체의 손실로 이어지지만 회사로서도 별다른 대책이 없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경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