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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BP 봄 심포지엄 미국 뉴저지서 성료
<다음에 소개되는 내용은 미국 뉴저지州 Edison시에서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된 KASBP 2011년 봄 심포지엄/Biofair에서 발표된 연제와 주요내용을 한용해박사(KASBP 부회장)가 정리 보내온것이다. 신약개발과 관련된 가장 최근의 국제적 흐름과 연구동향을 살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판단되어 약업신문을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한국과 미국의 제약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의 모임인 KASBP(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재미한인 바이오텍-제약산업 전문인협회)가 주최하고 유한양행, 한미약품, 한국보건진흥원 (KHIDI), 한미과학협력센터 (KUSCO)의 공동 후원으로 KASBP 2011년 봄 심포지엄/Biofair가 6월 24-25일 양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 (KSEA)와 함께 미국 북동부 지역 학회의 형식으로 개최되었는데, 한국과 미국 양국의 생명공학•제약산업 분야 전문인들이 큰 규모로 한 자리에 모여 미국 제약사에서의 최신 신약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의 신약연구개발에 응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탐색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활동하는 심사관들을 다수 초빙하여 신약허가절차에 대한 현황과 사례에 대한 발표를 경청하고 한국의 제약사들이 미국 FDA의 허가절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약개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미국 FDA와 관련된 현안문제들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포지움은 미국 뉴저지州 Edison시에 있는 Crowne Plaza호텔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으며 심포지엄의 연자로는 미국과 한국에서 15명의 전문가들이 초청되었고, 미국 전역 및 한국의 제약업계와 학계에서 모두 1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항암제 개발 성공사례, 의약품 주성분 제조공정 및 관리, 제약기업 합병의 사례 분석, 대사성 및 순환계 신약의 리스크 관리, 신약의 타겟 선정 전략,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이슈 해결 사례 등 신약개발과 관련된 전반적인 주제를 선정하여 전문가들로부터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미국 FDA의 심사관들은 미국FDA 신약심사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중요성, 새로 도입된”21세기 신약심사 절차”의 소개, 항암제 신약의 심사 절차 및 내용, 대사성 및 내분비 신약의 임상약리 심사 내용, 바이오의약품의 심사 절차 및 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발표하여 특히 한국의 제약사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발표후에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한국의 제약사들이 신약개발과정에서 안고 있는 어려움들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져 경험이 부족한 한국의 제약사들에게 신약개발전략을 새로이 가다듬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이번 심포지움/Biofair에서 안알버트 박사 (AB Sciences), 김맹섭 연구소장 (한미약품), 이태오 연구소장 (유한양행), 나민우 (InterChem), 정남진 박사 (BMS), 박수희 박사 (Novartis), 민현석 변호사 (SIMI Law Group), 김진수 사장 (Siloam Biosciences), 백경민 박사 (한국 식약청), 김유미 변호사 (한국 식약청), 이장익 박사 (미국 FDA), 정상목 박사 (미국 FDA), 손현주 박사 (미국 FDA), 박준태 박사 (미국 FDA), 문영진 박사(미국 FDA) 등이 연자 또는 토론자로 각각 자신의 전문분야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거나 의견을 제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KASBP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후원으로 미국의 학계에서 연구하고 있는 박사과정 학생들과 박사후연구원들에게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신설하여 4명의 연구자들에게 상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들의 연구 발표를 소개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날 젊은 연구자 상을 받은 연구자는 김기영 박사 (보스턴 대 박사후연구원), 심중섭 박사 (Johns Hopkins 대박사후연구원), 안형진 (Rockefeller대 박사후연구원), 조장훈 박사 (Abramson 연구소박사후연구원) 등이다.
이번 심포지움을 위해 한국에서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한독약품, 신풍제약, 한국오츠카, 삼성전자, 엘지 생명과학, 한국 식약청,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켐넥스, 케미존, B&C 등의 제약사 및 기관에서 모두 30여명의 임원 또는 전문가를 파견하였다.
미국에서는 주로 동부지역에 위치하는 제약업계, 학계, 연구소 및 FDA로부터 140여명의 연구자 및 종사자들이 참여하였다.
KASBP는 신약개발과 생명과학에 대한 학술정보 교류와 회원간의 유대강화를 목표로2001년에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서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400여명의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KASBP는 한국에 소재하는 바이오텍, 제약회사 및 연구소와 연대를 맺고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한국내 제약연구의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제약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주요한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그외에도 잠재력 있는 젊은 한국인 연구자들의 발굴에 힘을 기울여 미래의 생명과학과 제약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를 후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KASBP의 활동은 대웅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 한미약품, 한국화학연구원, 녹십자, SK Life Science, 크리스탈지노믹스, 케미존, 코트라, 태준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KASBP는 매년 봄과 가을에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신약개발분야의 새로운 이슈들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KABSP의 활동은 미국 뉴저지를 중심으로 임성택 회장 (Sanofi-Aventis)외 20명의 임원들이 이끌고 있으며, 보스턴 지역과 필라델피아 지역에 지부를 두고있다.
이종운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