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변비 때문에 똥배 걱정되요'
국내 2030 여성들은 변비로 인한 똥배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20~30대 여성 639명을 대상으로 변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대 여성들이 변비로 인해 가장 고민하는 것은 다름 아닌 ‘볼록한 똥배와 늘어가는 체중’(45.2%)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뒤를 잇는 응답도 ‘피부 트러블과 뾰루지(20.5%)’로 나타나, 한번이라도 변비를 경험해 본 여성 중 대부분이 변비로 인해 다른 질환이 생기지 않을까를 염려하기 보다는, 뷰티(beauty) 문제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변비에 걸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불규칙한 식사(58%)와 학업, 취업, 연애 등의 스트레스(54%)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 특히 20대는 ‘불규칙한 식사(37%)’를, 30대는 ‘스트레스(36.4%)’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아 20대와 30대 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조사에서 조사 대상 여성 2명 중 1명은 변의가 와도 집이 아닌 곳에서는 ‘우선 참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집이 아닌 곳에서는 불안함을 느끼기 때문’(41.9%)이라고 답해, 변의가 와도 외부에서는 화장실에 가는 때를 놓치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명 중 2명이 배변하는 동안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40.8%가 배변하는 동안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나 게임을 한다’고 답했다.
변비로 인한 고통의 정도를 묻는 주관식 문항에서, 여성들은 변비의 고통을 ‘출산의 고통’, ‘뼈가 부러지는 고통’ 등 심각한 신체적 고통과 견주어 묘사했다.
또 ‘변비 때문에 변해가는 몸매에 대한 자괴감’, ‘변비로 인한 집중력 저하 및 스트레스’를 하소연 하는 응답도 있었다.
이렇게 변비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50% 이상이 변비라고 느껴도 변비약을 복용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내성이 생길까봐’(33.8%), ‘부작용이 걱정돼서’(20.3%) 등을 꼽았다. 대신 여성들은 변비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물 많이 마시기’(64.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설문조사와 관련, 소화기내과 전문의 손동균 원장은 “여러 가지 노력에도 변비로 인해 고통 받는다면, 병원을 찾아 변비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및 적절한 약물 요법을 통해 변비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건강하고 현명한 선택이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복수응답가능)는 네이트온 배너를 통해 2011년 6월 15일 - 6월 28일 (2주간) 총 63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모든 결과는 변비라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변한 600명의 응답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이권구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