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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바이오산업 한자리,미래 비전을 말한다
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이 제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28일 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1 컨퍼런스를 통해 첨단 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한다.
바이오코리아 2011 컨퍼런스는 바이오시밀러, 치료용 항체, 백신, 조직공학&줄기세포, 비즈니스 모델, 생명공학 특허, 라이센싱, 식품&농업, 의료기기, 한의학, 맞춤의학 등 15개 트랙, 41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연사 208명을 초청하여 최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먼저 ‘글로벌 제약기업의 이머징마켓에 대한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머크의 그렉 위더레트(Gregory Wiederrecht) 수석부사장과 사노피의 카주지 타와라(Kazuji Tawara) 연구개발 부사장의 발표가 진행되며, 한화와 머크의 기술협력사례를 주제로 머크 바이오 벤처의 마이클 카마크(Michael Kamarck) 대표와 한화케미칼의 폴 콜먼(Paul Coleman) 부사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세계 2위 글로벌 제약기업인 머크는 올해 초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7개 핵심 이머징마켓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들에 대한 임상연구 글로벌 네트워크의 운영과 바이오분야의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계획을 밝혔다.
또, 지난 2월 젠자임(Genzyme)과의 합병을 계기로 세계 3위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떠오른 사노피는 희귀질환 부분의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동시에 특화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코리아 2011’ 컨퍼런스 15개 트랙 가운데, 올해 가장 주목을 받는 주제는 바로 줄기세포(Stem cell) 분야이다. 줄기세포 분야는 최근 정부가 집중 육성정책을 발표, 차세대 치료법으로 다시한번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줄기세포 트랙은 이러한 연구자와 산업계와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21세기 재생 치료제로서의 줄기세포를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세션들도 마련되어있다.
싱가포르 국립대 암과학 연구소의 터넨(Tenen) 연구소장과 함께 성체 줄기세포 이외의 지방 줄기세포 및 혈액막 줄기세포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상용화와 선진국의 현황을 소개하는 세션, 나노 바이오 공학과 융합된 조직공학의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되어 있어, 조직공학 및 줄기세포의 상용화에서 응용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시밀러 트랙에서는 생물학적 공정과 검증분야 및 생물의약품 생산에 대한 오랜 경험과 선진국의 생물의약품 인허가 절차를 다룬다. 노바셀 테크놀러지(Novacell Technology)의 이태훈 대표, 몰레큘러디바이시스(Molecular Devices)의 클레어 번가드(Claire Bungard) 박사가 생물의약품 개발에 있어 생물학적 공정, 검증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1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에서 경험한 제한 요인들과 비교하여 2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시장 주도권에 대하여 파마센토(PharmaCentaur)의 칼스턴 브룩마이어(Carsten Brockmeyer)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 퀸타일즈(Quintiles)의 나이젤 룰레스키(Nigel Rulewski) 박사와 찰스리버 바이오제약서비스(Charles River Biopharmaceuitical Services)의 올랫 스탬(Olat Stamm) 박사가 미국 GMP 및 유럽 GMP검증으로 제품 검증의 성공 또는 실패 요인을 토의할 예정이다.
백신 트랙에서는 백신의 개발과 도입에 있어 한국의 역할, 글로벌 백신 시장과 선진국의 백신정책 등이 논의된다.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의 헤드윅 크레스(Hedwig Kresse) 박사, 바이오니치 식품안전 산업리서치체어(Bioniche Industrial Research Chair in Food Safety)의 앤드류 포터(Andrew Potter) 박사가 글로벌 백신 시장과 보건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윤엽 소장의 개발도상국에서의 백신 도입 경험, 식약청 강석연 과장과 안상점 베르나바이오텍 대표가 개발도상국의 백신도입에 있어 대한민국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특징 중 하나는 융합 바이오 학문의 열기와 함께 다뤄지는 의료기기 트랙. 이 트랙에서는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마케팅과 임상시험에 대한 쟁점을 다룬다.
해외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전략에서부터 국내 제조회사가 자체 연구 개발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략까지, 관심 기술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의 접목 방법에 대한 제시도 이뤄진다. 임상시험 관련 쟁점 세션에서는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국제적인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국내 유치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 및 요건 등을 공유한다.
융합 바이오 학문의 새로운 기술과 응용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분야인 ‘분자진단기술’은 올해 처음 소개되는 주제로, 빠르게 발전하는 분자진단 분야의 기술이 국내 산업계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암 진단분야의 분자진단 시장의 국내 현황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과 금융(‘Business Model & Finance) 트랙에서는 생명과학 산업계의 새로운 사업모델의 필요성과 가장 성공적인 최근 모델들을 소개,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혁신기술개발 및 신규사업체 설립을 위한 전략이 제시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콜롬비아 대학의 김태완 교수를 필두로 벤처 벨루에이션(Venture Valuation)의 패트릭 프레이(Patrik Frei) 대표, 커넥트(CONNECT)의 스탠리 김(Stanley Kim) 대표, 한화기술금융의 안세헌 팀장이 우수한 혁신기술을 사업화로 이끄는 데 필요한 재원조달방법과 상업화 전략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바이오클러스터 및 바이오인큐베이터를 위한 전략과 사업모델에 대해 유럽과 아시아의 대표적인 사례 및 한국과 아시아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MSD의 과학교류대사인 김규찬 박사를 중심으로 WBC 라이프사이언스 인큐베이터(WBC Life science Incubator)의 세르주 루이 팸퍼(Serge Louis Pampfer) 상무이사, 익스플로이트 테크놀로지스(Exploit Technologies)의 김신철 상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장종환 센터장이 참석해 열띤 토의를 벌인다.
또한, 바이오테크 특허 및 라이선싱(Biotech Patenting&Licensing) 트랙에서는 제약산업의 새로운 법률 환경과 시장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한미 FTA 비준에 따른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의 도입과 그 영향에 대해 특허청 강춘원 수석심판관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셀트리온의 브라이언 김 수석부사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주요국의 허가기준 및 실제 사례 소개, 대전지방법원의 정재훈 부장판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노상섭 과장을 통해 제약산업에서의 불공정거래행위의 실태 및 시사점, 향후 대처방안이 논의된다.
이외에도 전세계 바이오 기술의 트렌드와 성공적인 투자 전략, M&A, 의약품 허가ㆍ등록 전략 및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의 최신동향 등 다양한 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코리아 2011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폭넓은 지식과 의견 교환을 통해 비즈니스에 특화된 많은 정보가 교류되고, FTA 등 최근의 환경변화에 바이오ㆍ제약업계가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알찬 정보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권구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