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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5 제약 수익성 편차 뚜렷, '녹십자 뜨고 있다'
빅5 제약사중 녹십자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빅(Big) 5 제약사의 2011년 3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3분기 매출이 2,338억 9,200여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해 빅(Big) 5 제약사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현재 제약업계 매출 2위이지만 내년에 일괄약가인하가 시행되면 매출 1위인 동아제약보다 매출감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제약업계 1위로 등극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뒤를 이어 동아제약 14.1%, 대웅제약 12.2%, 유한양행 4.3% 등의 순이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 1,252억 1.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6.9%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하락세가 지속할 경우 빅(Big) 5 제약사에 빠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 상위권 5개 제약사는 매출 증가율을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익성 악화라는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들 5개 제약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녹십자와 한미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약사는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녹십자는 3분기에 영업이익 461억 7,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6.7% 증가했다, 이에 비해 유한양행은 -36.5%, 동아제약 -14.9%, 대웅제약 -11.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3분기 83억 5,8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33억 5,300만원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빅(Big) 5 제약사들중 유한양행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55.8% 줄었고, 대웅제약도 -9.6% 감소했다.
김용주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