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상급종합병원 고가약처방 의원보다 3.7배 높아
상급종합병원의 고가약처방이 의원보다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상반기 고가약(성분별 최고가)처방비중은 2010 상반기 23.21%보다 1.22% 감소한 21.99%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전체 고가약 처방비중은 21.99% 이다.
요양기관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이 68.09%로 가장 높고, 종합병원 50.17%, 병원 25.91%, 의원 18.38%를 나타내고 있다. 상급종합병원과 의원의 처방비중 차이는 약 3.7배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이다.
즉, 전체적으로 고가약처방 비중은 소폭 감소했지만 고가의약품을 처방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처방형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고가약처방 약품비비중도 지난해 동기대비 0.77% 감소한 36.87%로 상급종합병원이 71.41%로 가장 높고, 종합병원 58.18%, 병원 32.01%, 의원 23.48%를 나타냈다.
상급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고가약 처방비중이 가장 높은 진료과는 정신과로 각각 79.35%, 60.36%로 나타났고, 병원과 의원은 소아청소년과가 각각 42.32%, 27.31%로 고가약 처방비중이 가장 높았다.
2011년 상반기 전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3.93개이며, 지난해 동기대비 0.05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로 비교하면 상급종합은 3.19개로 0.06개, 종합병원은 3.75개로 0.07개 감소했고, 병원 3.87개로 0.01개, 의원은 4.02개로 0.04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1순위 상병인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올 상반기 처방건당약품목수를 비교하면 상급종합병원 3.67개, 종합병원 4.29개, 병원 4.40개, 의원 4.51개로 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더 많은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품목이상 처방비율은 16.11%이며 전년 상반기 16.40% 대비 0.29%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0.68%, 종합병원 0.67%, 의원 0.28% 감소하고 병원은 0.15% 증가했다.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은 52.17%이며 전년 동 상반기 53.00% 대비 0.83% 감소했다.약효분류별 처방비율을 보면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39.61%, 소화성궤양용제 36.32%, 정장제 26.82%, 제산제 13.35% 순으로 처방됐다.
요양기관 종별 다빈도 상병일 투약일당 약품비를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 상병에서 증가했고, 종합병원은 다빈도 상병 전체에서 감소했으며, 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에서 의원은 고혈압성질환 및 기타 급성하기도감염에서 약품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경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