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81세까지 암 걸릴 확률은?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암환자가 80만명을 넘어섰다. 또, 국민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는 2011년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해 산출한 2009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등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2009년 1년 동안 새롭게 암으로 진단받은 암발생자는 19만 2,56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남자는 9만 9,224명, 여자는 9만 3,337명이었다.
직전연도인 2008년 암환자가 18만 465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6.7% 늘어난 수치이고, 10년전인 1999년 10만 1,032명에 비해서는 90.6% 증가했다.
암종별로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았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여성에서 처음으로 대장암이 위암을 앞질렀다.
주요 암 종류별로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해당 암이 발생할 확률을 산출한 결과도 동시에 발표됐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로 3명 중 1명음 암에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는 5명 가운데 2명, 여자는 3명 가운데 1명에서 암이 발병한다는 것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9.1%, 여성은 4.8%인 반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7.0%, 여성은 5.0%이었다.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05년부터 2009년 사이 발생 암환자 자료에 의하면 5년 생존율이 62.0%인 것으로 분석됐다.
2000년부터 2009년 말까지 암을 진단받은 환자 가운데 생존하고 있는 암유병자는 총 80만 8,503명으로 암을 극복하였거나 암과 함께 살아가는 국민이 80만명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채규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