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다국적 제약사 등 11개사 거래주의보 발령 예정
약사회가 GSK와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 제약사 등 11개 제약업체에 대한 거래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9일 오전 현재 약가 차액정산 협조 확인서를 제출한 제약사는 166개며, 차액정산 협조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제약사는 11개 제약사로 아직까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비협조사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응 방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 개최되는 제5차 약가인하 차액정산 대책반 회의에서는 비협조사에 대한 도덕적·법적 책임을 묻는 것과 동시에 회원 거래주의보 발령, 거래선 변경 운동 전개, 복지부 명단 제출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협조사를 대상으로 개별 청문회 개최와 내용증명 발송을 통해 최종 의사를 확인하고, 비협조사 명단을 본회 홈페이지, 전문지 등에 지속적으로 공개함과 동시에 비협조사의 행위에 대해 대국민 홍보 활동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도매업체의 약국차액 정산방침에 대해서도 성의있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재촉구하고 회원의 손해가 초래될 경우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며,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특단의 대책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는 지부별로 약가 차액정산, 불용재고 반품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협력도매업체 선정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각 시·도 약사회에 요청했으며, 차액정산에 있어 비협조 도매업체는 향후 협력도매업체 선정에서 제외할 것임을 밝혔다. 김영식 대책반장은 "복지부에서 서류반품을 허용하고 있어 제약업체와 도매업체가 서류반품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약국에 손실이 초래되지 않도록 서류반품과 차액정산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4월 중에 차액정산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비협조 제약사 명단(11개사)>고려제약,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목산제약(舊동방제약), 알파제약, 에스피씨, 태양팜, 티디에스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산도스, 한국엠에스디, 화리약품
임채규
201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