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톱5 제약, 1분기 실적으로 예단하지 마세요'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한 톱 5 제약사들 중 녹십자만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며,업계 일각에서 섣부른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매출 면에서 동아제약이 4% 성장한 2,185억원을 올린 데 반해 녹십자는 11.0% 성장한 1,734억원으로 지난해와 1분기 매출 격차를 90억원으로 좁혔다는 것(2011년 1분기 동아제약 2,100억 녹십자 1,560억 540억차, 2012년 1분기 동아제약 2,180억 녹십자 1,730억 450억차)
아직 1분기에 불과하고, 1분기 영업실적에는 여러 변수가 작용하고 있지만 이 같은 기조와 이들 제약사들의 약가인하 손실액을 감안하면 순위 변동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분석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 2011년 동아제약은 9,072억원의 매출을 올려 녹십자 7,066억원을 2,006억원 앞섰다.
이 같은 차이를 극복하기는 사실상 힘들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 녹십자의 성장세가 좋고 더욱이 영업이익 순이익에서도 좋게 나타났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매출 쪽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지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약가인하가 반영된 이후 더 벌어질수도, 좁혀질 수도 있는 것으로 중요한 것은 제약사들이 약가인하를 극복하고 잘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외 톱 5 제약사 중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한미약품은 적자전환) 모두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으며, 유한양행은 매출만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 순이익은 떨어졌다.
이권구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