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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고사이언스,‘네오덤’ 판매-세포분양 사업 본격화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가 9일부터 동물실험대체용 배양피부인 '네오덤'의 판매와 연구용 세포 분양, 실험대행(CR)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연구용 세포 전용사이트인 테고-셀바이올로지(www.tegocell.com)를 오픈했다. 네오덤은 살아 있는 인간세포로 이루어진, 피부 전층을 충실히 재현한 실험용 모델로, 일본 등지에 수출돼 왔다. 피부독성, 투과성, 상처치유 등의 실험에 살아있는 동물 대신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EU를 필두로 세계 각국이 비인도적 동물실험을 금지함에 따라 약물,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하기 위한 대체모델의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했다."며 " 이 시점에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이미 입증 받은 네오덤 본격 출시는 제약, 화장품, 생활용품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이와 더불어 다양한 연령의 기증자로부터 얻은 피부, 구강점막, 각막, 발바닥 등 각종 신체부위의 상피세포를 연구용으로 분양한다.
지금까지 비싼 가격에 해외에서 조달해왔던 이들 세포가 국내에서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 또 네오덤을 사용한 각종 실험대행과 함께, 8년간 다국적제약사의 생물학적제제를 대상으로 해 온 실험대행 서비스도 대폭 강화해 제공한다. 이번 사업확장으로 테고사이언스는 인체에 적용하는 세포치료제 사업뿐 아니라 생물학 및 의학 연구개발 지원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으며, 다각화된 사업구조 확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테고사이언스는 2001년 설립돼 자기유래피부세포치료제 홀로덤과 동종유래피부세포치료제인 칼로덤을 화상 및 당뇨성 족부궤양 치유용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국내 세포치료제 업계에서 압도적인 생산(전체의 60%), 매출(60억), 순이익(25%)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2년 해외진출, 2013년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권구
201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