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바로 힐링핸즈' 캠페인 발대식 가져
우보한의원네트워크가 12일 ‘퍼스트데이 인 블루미(서울 논현점)’에서 ‘당신이 바로 힐링핸즈(healing hands)입니다(이하 힐링핸즈)’캠페인의 발대식과 ‘웰컴 마이 베이비’행사를 갖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힐링핸즈’ 캠페인은 90년 전통의 우보한의원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넓히고 사회공헌의 허브역할까지 담당, 각박한 현실 사회에서 우리들 스스로가 서로의 아프고 지친 심신을 치유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손’을 갖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우보한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정호준 국회의원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국제구호단체 한국JTS가 협력단체로 수고했다. 또한 대한제당, (주)오가다, 건설레미콘, 프레이저플레이스, 낙원동원조종로떡집,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히즈드림, 수진맘이 협찬하고 아이디어기업 ‘프레스홀드’가 행사를 기획·주관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을 비롯, 이추헌 대한제당 사장, 뮤지컬배우 강효성, 신인영화배우 오산하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세윤 우보한의원 대표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힐링핸즈 캠페인은 우리들 각자의 손에 숨겨진 따뜻한 핑크하트를 찾아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내가 도움을 주는 주체가 되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힐링핸즈’임을 자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요즘 경기침체와 각종 사회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이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힐링핸즈’ 정신을 일깨우겠다”고 밝혔다.
이영호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은 “힐링핸즈 캠페인이 단순 기부와 봉사로 일관된 사회공헌의 범주를 뛰어넘어 사회변화를 이끌어내는 큰 그림을 그려주기를 기대한다”고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힐링핸즈의 엠블럼 배지달기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내·외빈 인사들과 한부모 가족들은 힐링핸즈 배지를 가슴에 달고 ‘당신이 바로, 힐링핸즈!’구호를 함께 외쳤다. 배지는 쫙 펼친 핑크색 손바닥 모양에 은색하트를 그려 넣고 다시 거기에 핑크색 하트를 삽입한 모양이었다. 은색하트는 각박한 현대인의 차가운 심장을, 핑크하트는 ‘힐링핸즈’의 따뜻한 심장을 상징했다.
또한 힐링핸즈 캠페인의 캐릭터 ‘보우(補友)’가 등장해 앙증맞은 목소리와 춤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도와주는 친구라는 뜻의 ‘보우’ 또한 쫙 펼친 손 모양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땄다. 동물인형 캐릭터의 인기에 편승하지 않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웰컴 마이 베이비’행사는 아이에게 돌잔치를 해줄 형편이 되지 못하는 한 부모, 두리모(미혼모), 입양아동 양육가정 등 29곳을 대상으로 대신 돌잔치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돌 한복을 입은 29명 아이들이 동시에 돌잡이 하는 모습은 진풍경을 넘어 뭉클한 감동마저 자아냈다.
한편 힐링핸즈 캠페인에서는 ‘1:1주치의 결연’, ‘사랑의 돌잔치-웰컴 마이 베이비’, ‘전시회·경매를 통한 수익금 기부’, ‘기업채용을 통한 자립지원’, ‘체험여행을 통한 힐링 캠프’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약속했다.
특히 ‘기업채용을 통한 자립지원’은 기업이 차상위계층에 대한 채용할당제를 도입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방차테이크아웃전문브랜드 (주)오가다가 첫 주자로 나섰다. 최승윤 오가다 대표는 “평소 사회적 기업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힐링핸즈 캠페인을 통해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름뿐만 아닌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경
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