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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매출의 64%가 식품부문 차지
광동제약이 올 상반기에 매출의 2/3가량을 식품부문에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약품 부분의 매출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돼 제약회사라기 보다는 식품회사라는 분류가 적합하다는 지적이다.
광동제약은 올 상반기에 1,614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의 1,491여억원에 비해 8% 성장했다.
약국영업 부문에서는 비타 500이 111억 9,800여만원, 청심원류가 121억 4,700만원,쌍화탕류가 72억 4,500만원, , 하디콜시리즈가 11억 7,500만원,등 317억 6,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병원영업 부문에서는 항암치료제인 '독시플루리딘'과 '코포랑'이 각각 16억 8,700만원, 8억 2,600만원 등 총 25억1,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통영업 부문에서는 비타 500류가 395억원, 옥수수수염차가 285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부문에서는 62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의 매출 구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에서 의약품 부문의 비중은 축소되는 대신 비타민음료 등 식품부문의 매출 비중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 상반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은 586여억원, 식품은 1,028여억원으로 나타나 의약품 부분의 매출 비중은 36%, 식품부문의 매출비중은 64%였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의약품 부분은 568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38%, 식품 부문은 922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62%였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전체매출에서 의약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지고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광동제약이 제약회사인지 식품회사인지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복지부가 선정한 혁식형 제약기업에 7월 선정됐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당시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율을 평가 조건으로 제시했었지만 광동제약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율은 제약업계 최저 수준인 1.6%에 불과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김용주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