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틱장애' 9세이하·10대 환자가 83.3% 차지
지난해 틱장애로 진료를 받은 전체환자 중 9세 이하·10대 환자가 무려 8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틱장애란 소아 청소년 시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신체의 한 부분을 갑작스럽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크게 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운동 틱은 눈 깜빡임, 목 경련, 얼굴 찌푸림 등으로 나타나고, 음성 틱은 헛기침, 코로 킁킁거리기, 단어 또는 일정 어구를 반복하는 것 등으로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 동안(2007~2011년) ‘틱장애'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환자는 2007년 1만 3,275명에서 2011년 1만 6,072명으로 연평균 4.9% 증가했다.
남성은 2007년 1만 380명에서 2011년 1만 2,522명으로 연평균 4.8%로 증가했고, 여성은 2007년 2,895명에서 2011년 3,550명으로 연평균 5.2% 증가했다.
2011년 기준 성 및 연령별 '틱장애' 진료환자는 10대(7,683명)가 전체의 47.8%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진료를 받았다. 다음으로 9세 이하(5,698명) 35.5%, 20대(1,266명) 7.9%, 30대(604명) 3.8%, 40대(352명) 2.2% 순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이하 성 및 연령별 ‘틱장애’ 진료 환자(2011년 기준)를 취학기준으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연령대인 만 7~12세 환자수가 7,277명(전체의 45%)가 가장 많았다. 그 중에서도 남성은 5,757명(79%)으로 여성 1,520명(21%)보다 많았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33억 9,115만원에서 2011년 62억 9,404만원으로 연평균 16.7%증가했으며 연도별 1인당 총진료비는 2007년 25만 5천원에서 2011년 39만 2천원으로 연평균 11.3% 증가했다.
최재경
201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