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서울 지역 약사회장 11곳 내부 조율중
정기총회를 앞두고 서울 지역 약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물밑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특히 2선 이상인 약사회장이 있는 지역을 비롯해 현직 회장이 재선 의사가 없다고 밝힌 지역에서는 2명 이상의 예상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종로구약사회를 비롯한 9곳의 지역 약사회에서는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2009년이나 최근 약사회장으로 활동해 온 초선 회장이 많아 재선 지역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종로구약사회는 정영기 회장의 재선이 유력한 상황이고, 성동구약사회 역시 양호 회장의 재선이 예상되고 있다.
또, 중랑구약사회 정덕기 회장과 은평구약사회 전광우 회장 역시 앞으로 3년간 약사회를 이끌 것으로 판단되며, 양덕숙 마포구약사회장과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 이종민 강서구약사회장, 송경희 구로구약사회장, 박근희 강동구약사회도 연임 가능성이 높다.
반면 노원구약사회장은 2선인 김성지 회장에 이어 조영인 부회장이 바통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악구약사회장은 윤건섭 회장 후임으로 전웅철 부회장이 회장직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강남구약사회장은 황규진 회장 다음으로 김동길 부회장이 내정된 상황이다.
26일 오전 현재 차기 회장이 확실하게 윤곽을 잡지 못한 지역은 중구약사회와 용산구약사회, 광진구약사회, 동대문구약사회, 성북구약사회, 도봉·강북구약사회, 서대문구약사회, 금천구약사회, 영등포구약사회, 동작구약사회, 서초구약사회, 송파구약사회 등 11곳이다.
2선 이상인 현직 회장이 있는 지역은 노원구약사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차기 회장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중구약사회에서는 김동근 회장(2선)이 다시 바통을 이어갈 것인지, 다른 주자에게 회장 자리를 넘길 것인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용산구약사회는 4선인 백원규 회장 후임으로 3년전 출마 경력이 있는 이병난 부회장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논의가 자세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광진구약사회는 김호정 부회장과 조영희 부회장간 논의가 진행중이고, 동대문구약사회는 박형숙 현 회장의 연임인지 다른 인사의 초선인지 논의되지 않았다.
성북구약사회장은 현직 정남일 회장의 재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하태수 부회장 등 다른 인사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는 모습이다.
도봉·강북구약사회는 2선의 하충열 회장과 함께 성균관대약대 인사의 등장이 물밑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서대문구약사회 역시 송정순 회장과 함께 성균관대약대 동문인 백운봉 부의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천구약사회는 박규동 회장의 연임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다른 동문 역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영등포구약사회는 주재현 현직 회장이 다시 회무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자문위원급의 다른 인사도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동작구약사회는 이범식 회장이 뚜렷한 입장을 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김종환 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된 서초구약사회는 유창하·권영희·최미영 부회장의 3파전이 예상된다.
또, 이상민 회장의 연임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송파구약사회는 2명의 인사가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회장이 뚜렷하게 확정되지 않은 지역 약사회에서는 오늘(26일)부터 내주 초까지 있을 예정인 이사회를 통해 후보 조율 작업을 거칠 것으로 판단된다.
한 약사회 관계자는 "설왕설래 차기 회장에 대한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의사를 밝힌 인사가 거의 없다"면서 "이번주 후반 이사회를 통해 얘기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 이를 통해 대략적인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임채규
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