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사업단 출범…약물안전사용교육 본격 진행
서울시약사회가 본격적인 약물안전사용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약사정책사업단(단장 윤영미) 주관으로 10일 약물안전사용교육 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약사정책사업단은 서울시약사회가 직접 약물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약물요법 교육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지역 약사회와 시 약사회, 대한약사회가 함께 공조 체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발족했다.
먼저 약사정책사업단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서울시, 지자체에서 요청하는 약물안전사용교육에 강사를 파견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마포구보건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 추천을 서울시약사회에 의뢰한 상태이며, 서울시약사회는 강사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강사단을 크게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3~4개의 구약사회를 묶어, 소지역 약사회가 강사단 구성과 교육·파견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연계해 강사단 지원업무 등을 통해 사업단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서울 각 지역 약사회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강사단 연령 분포는 46~55세가 4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36~45세로 28%였다.
강의경력은 11회 이상의 경력자가 46%를 차지해 해당 의뢰자별 전문화된 강의기법 전수 등을 통해 전문강사로 전환이 가능한 상태였으며, 강의 경험이 없는 신입 임원도 25%였다.
강의교재 개발 경험은 컴퓨터 강의교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강사비율이 37%로 나타났으며, 서울시약사회 차원에서 대한 약사회와 연계해 강의교재를 개발· 배포하고, 지역 약사회에서 강사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 강사들이 자신있다고 대답한 강의 대상은 초등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중·고등학생, 노인층, 어린이 순서였다.
더불어 외부에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의료수급자와 위기 청소년,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국내 체류 외국인과 대학생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성공적으로 연착륙시키기 위한 최우선 해결 과제 순서는 강사와 교재의 표준화를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가 꼽혔으며, 다음으로 교육사업 예산 확보, 교육에 대한 평가와 결과 도출, 교육 참여 약사에 대한 연수교육 시간 인정이라는 답이 많았다.
또, 선결과제의 해결을 위해 서울시약사회에서는 연간 2회 기본 강사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 심화과정의 강사교육을 진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강사단을 파견한 구약사회는 중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북구, 도봉강북구, 노원구, 서대문구, 마포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로 16개 구약사회에서 26명이 참석하는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임채규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