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준모 "각서 파동 서명 인사 사퇴하라"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각서 파동'과 관련해 각서에 서명한 인사들의 사퇴를 촉구했다.또, 무자격자 판매로 물의를 일으킨 박기배 약학연수원장과, 신상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장석구 의약품정책연구소장, 김영찬 직역발전이사, 박전희 법률특보의 임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만약 이러한 요구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정관에 따른 불신임안 발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은 26일 '조찬휘 회장은 선거공약을 지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최근 약사회 원로 선배 약사들의 행태를 보면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밝힌 약준모는 이들 원로 선배 약사들의 임원 자리에 대한 탐욕이 도가 지나칠 정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회원을 분노하게 하는 '매관매직 각서'에 서명한 문재빈 감사와 권혁구 약사공론 사장, 서국진 서울시약사회 감사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 지역 약사회 총회의장을 하면서 동시에 대한약사회 감사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업무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할 수 없다면서 이에 해당하는 노숙희 감사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조찬휘 집행부의 인선 결과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대한약사회 집행부 인선결과는 논공행상식 인선이며,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약준모의 주장이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적발된 인물이 약학연수원장이 됐고,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회원 자격이 없는 인물이 검증없이 임원에 임명됐다는 것이다.
약준모는 보건의료클린팀을 통해 이들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본부장, 상임이사 등에 대해 불법행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사후검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적발시 보직해임과 윤리위원회 회부를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집행부에 참여하는 모든 임원에게 불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상임이사회와 위원회 출석상황을 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해 일하지 않는 임원이 누군지 회원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 명 서
- 조찬휘 회장은 선거공약을 지켜라!! -
작금의 약사회 원로 선배약사들의 행태를 보면서 분노를 금할길이 없다. 회원들의 손으로 우리의 수장을 선출하는 직선제의 취지와는 무관하게, 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자리를 주겠다는 각서를 써준 후보와 이를 수락한 원로 선배약사, 또한 이를 방조한 원로 선배약사들을 보면서 왜 대한약사회가 지금 이 모양 이꼴이 되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대체 약사회 임원 자리란 무엇인가? 회원들을 대신하여 약사회 회무를 통해 대한약사회 정관에 규정된 회원 권익에 앞장서는 자리가 아닌가? 그럼에도 원로 선배 약사들의 임원 자리에 대한 탐욕은 도가 지나칠 정도다. 시도지부 총회 의장을 하면서 동시에 대한약사회 감사를 맡는다면 과연 대한약사회 감사로서 해당시도지부에 대한 감사를 공명정대하게 처리 할 수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노숙희 대한약사회 감사는 충남지부 총회 의장직과 대한약사회 감사직 둘중 하나를 자진사퇴하기 바란다. 또한, 회원들을 분노케 한 매관매직 각서에 서명을 한 문재빈 대한약사회 감사이며 서울시약사회 총회 의장, 권혁구 약사공론 사장, 서국진 서울시약사회 감사는 자진사퇴하여 후배들에게 원로 선배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기 바란다.
인사는 만사라 했다.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여 삼고초려를 하여서라도 적재적소에 기용하는 것이 인사의 기본일 것이다. 그러나 조찬휘 회장의 대한약사회 집행부 인선발표를 보면서 우리는 지난 선거 때 조직을 슬림화하고 임원검증제를 통하여 능력있고 전문성을 가진 임원을 채용하겠다는 선거공약이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약준모는 지난 12월 7일 성명서를 통해 선거 논공행상식 인선을 지양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여 적재적소에 기용하기를 주문했었다. 그럼에도, 조찬휘 집행부의 인선결과는 선거논공행상식 인선이며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는 찾을 수가 없었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약준모에게 적발된 인물이 약학연수원장이 되어있는가 하면 대한약사회 정관에 명시된 신상신고도 하지않은 대한약사회 회원자격도 없는 인물을 아무런 검증없이 임원에 임명하는 등, 도대체 조찬휘 회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당선 이후 3개월 가까운 시간동안 인선에 대한 검증도 없이 무엇을 하였는지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에서는 기발표된 대한약사회 부회장, 본부장, 상임이사 등에 대하여 무자격자의 의약품의 조제 및 판매 등의 불법행위를 하는지에 대한 사후검증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적발시 권익위 신고와 더불어 보직해임 및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 회부를 요구할 것이다. 또한,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다 음 -
-.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물의를 일으킨 박기배 약학연수원장과 지난 10년간 한번도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장석구 의약품정책연구소장, 김영찬 직역발전이사, 박전희 법률특보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
-. 대한약사회 집행부 전 임원에게 약사윤리를 준수하며 불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 받을 것이며 이를 제출하지 않는 임원은 즉각 해임하라.
-. 상임이사회 및 각종 위원회 회의 출석상황을 분기별로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 공지하여, 자리만 차지하고 일은 하지 않는 임원들이 누군지를 회원들이 알수 있도록 하라.
-. 만일 우리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대한약사회 정관규정에 따라 대한약사회장 불신임안 발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 할 것이다.
2013.03.26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임채규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