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 도쿄 2013’ 첫날부터 성황
일본 유일의 국제 화장품 전문 전시회인 ‘코스메 도쿄 2013(COSME TOKYO 2013 : 2nd Int’l Cosmetics Trade Fair)’과 ‘코스메 테크 2013(COSME Tech 2013 : 4th Int’l Cosmetics Development Expo)’이 지난 26일 개막했다.올해로 각각 2회와 4회째를 맞은 양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230개 정도가 늘은 550여 회사가 참여했다. 스킨케어존, 오가닉 코스메틱존, 배스&보디 존, 헤어&스칼프존, 이너뷰티존, 살롱 코스메틱존 등이 마련된 ‘코스메 도쿄’에는 일본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팔레스타인, 슬로바키아, 탄자니아,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홍콩 등 세계 각국의 화장품회사들이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올해 처음 설치된 한국관에는 나우코스, 조이코스, 미진코스메틱, 엘리샤코이, 위노버를 비롯해 13개사가 부스를 꾸렸고 LG생활건강과 동양생명과학도 별도의 부스에서 자사의 상품 소개에 나섰다.OEM·ODM존, 원료존, 용기존, 포장존, 연구장치존 등으로 구분된 ‘코스메 테크’에도 바이오랜드, 웰코스, S&P월드 등 한국기업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나우코스 관계자는 “사전 매칭 시스템들을 통해 전시회 기간 중 해외 바이어사 10곳과의 상담이 확정됐고 현장에서 즉석해서 상담을 요청하는 바이어들도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 일본 화장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키노트 세션에는 도쿄 빅사이트 국제회의장의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참관객들이 몰린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청, @COSME를 운영하는 아이스타일(istyle)사, 오르비스사 등의 주요 인사들이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했다.이밖에도 행사 기간 중 시세이도, 고세, 에뛰드하우스 등 20개사가 기획한 전문 세미나가 준비돼있어 전시회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가늠해 볼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행사의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 Japan 측은 작년의 2배에 가까운 3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올해 행사에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도현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