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장품 기업유치 성과
제주도의 화장품 기업 유치 노력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기옥)은 제주권 광역연계 사업을 통해 10개 기업(제주도외 기업 8개사, 제주도내 기업 2개사)이 본사나 지사를 이전(설립)하고 제조공장, 홍보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3개사(장원, 자담, 이니스프리)는 투자가 완료됐다. 제이크리에이션, UCL, 바이오스펙트럼 등 3개사는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준공된다. 이밖에 4개사는 부지를 확보해 건축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고용창출 210명, 매출액 955억, 수출 2천400만달러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지역별로 보면, 서귀포시에 5개사, 제주시에 5개사가 투자가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이다. 총 시설면적은 18,646㎡, 투자액은 488억5,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제주의 2차산업 발전 및 브랜드 육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대에 조성된 용암해수산업단지 내에 기업들의 투자가 진행되면서 제 주의 용암해수를 사용한 향장품 원료,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제주 자원과 이미지를 결합한 우수브랜드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는 “제주지역 향토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촉진, made in jeju 브랜드 육성으로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011년 ‘제주권 광역연계 코스메틱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이 정부의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97억원(2011~2012년)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올해에도 이번 사업에 68억800만원(국비 31억, 도비 16억, 자부담 21억800만원)을 투자해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 김기옥 단장은 “앞으로도 유치 기업 육성과 함께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made in jeju 상품이 동남아 시장에 진입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에는 55개화장품 기업(지사 포함)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 440억원과 수출 3천500만달러를 올렸다.
안용찬
201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