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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민 등 마약류 24종 RFIB기반 관리 시범사업 실시
펜타닐, 펜터민 등 마약류 24종에 대한 RFID기반 마약류 관리 시범사업이 내년 3월말까지 실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7대 중점분야 중 대국민 건강을 보장하는 보건의료(비타민H)의 일환으로 RFID기반 마약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18일 u-IT검증․확산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환인제약(동국제약, 명문제약, 분당서울대병원), 비씨월드제약(명인제약, 한국화이자, 티제이팜, 서울대병원), 하나제약(건양대병원, 우신팜) 3개 컨소시엄에 26억 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RFID 등 ICT신기술을 마약류 판매 및 사용 전과정에 적용함해 최근 유명연예인 및 일반인의 상습 투약으로 이슈화가 된 프로포폴 등의 오남용을 근절하고 국민건강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하나·환인·명인·명문 및 한국화이자 등 국내외 대표 마약류 제조·수입 제약사와 서울대·분당서울대·건양대 병원 등 대형 병원이 대거 참여한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RFID 우선 적용 마약류 24종을 선정했다. 컨소시엄들이 이번에 RFID를 적용하기로 제안한 마약류는 프로포폴, 펜타닐 등 총 12종 300만 개에 이른다.
RFID태그는 카톤(소박스), 바틀(병) 등 마약류 외부 포장만이 아니라 앰플, 바이알 등 주사제 용기에도 부착된다. 제약사·도매상·병원은 의약품의 생산·판매·사용 시 태그에 내장된 고유 식별번호를 리더기로 읽어서 식약처 전산시스템에 보고하게 된다.
이를 통해 △허위·누락 보고 확인 및 정밀한 환자별 오남용 관리가 가능해지고 △기존 수작업 중심의 마약류 관리 자동화 △RFID 사용으로 연간 1억개 이상(사용단위) 태그 및 관련 장비들의 수요유발이 예상된다.
한편, 오는 11월 27일 미래부에서 윤종록 차관, 식약처 정승 처장 및 국내 대표 마약류 생산 제약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RFID기반 마약류관리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RFID를 전면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히고 관련 업체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년 3월말까지 추진되며,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는 내년도에 마약류관리법 등 관련 법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 마약류는 유통량 및 유통금액이 많은 품목 15종(펜타닐,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프로포폴, 옥시코돈, 메틸페니데이트, 알프라졸람, 졸피뎀, 레미펜타닐, 모르핀, 코데인, 에티졸람, 디아제팜, 미다졸람, 트리아졸람)과 비급여 사용이 많은 품목 14종(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 마진돌, 지페프롤, 프로포폴, 부토르파놀, 알펜타닐, 레미펜타닐, 날부핀, 수펜타닐, 미다졸람, 페치딘, 펜타닐, 히드로코돈)이다.
김용주
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