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심평원 빅데이터 공개로 신약개발 '청신호' 기대
심평원이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약업계의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이 새로운 기점을 맞이하게될 전망이다.21일 오후 3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서 열린 제30회 심평포럼에서는 '심평원 빅데이터 민간활용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의료정보산업 지원센터 운영 방안과 효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심평원은 빅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할 '의료정보산업 지원센터'를 오는 3월 1일 개소하고 심평원 데이터 및 가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약업계는 심평원의 의약품생산내역과 공급 실적 등의 정보와 외부의 의료기기 정보를 바탕으로 의약품 유통정보, 처방 및 조제경향 정보, 의료기기 보급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수 있게 된다.
오늘 열린 심평포럼에 '의료정보공개가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를 발표한 한국제약협회 장우순 공정약가정책팀장은 심평원의 공공데이터가 공개됨으로써 기초 연구 및 신약개발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심평원의 빅데이터 공개에 대해 업계는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자료의 세분화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신제품 개발 시 시장 규모의 선행 조사에 원시데이터와 회사 영업 데이터를 비교해 강점 있는 제품에 더 많은 투자가 되고 불필요한 제품 개발 지양이 가능해 지며 현재 개발되거나 개발 중인 신약의 실 매출액이 저조한 이유는 시장데이터 미비로 판단, 빅데이터 활용시 신약 개발 의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장 상황의 정확한 파악으로 불필요란 투자를 줄이고 기업 활동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마케팅 자료 공유로 회사의 장기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을 예상했다.
특히 처방 실적 공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제약업계는 병원별, 제역사별 총처방금액 공개 확대와 종합병원 처방실적 세분화, 지역별 효능군별 처방금액 제공, 지역별 총청구금액(경구제/주사제, 종병, 준종합, 개인병원) 등을 구분한 세밀한 데이터 공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타사 정보공개와 관련해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자사의 청구실적 공개 시 전 제약사의 동의가 필요하며, 자사 데이터의 구체적 공개, 타사 데이터의 포괄적 공개 등 범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심평원 진료정보분석부 김현표 부장은 "제약업계가 원하는 청구실적 자료에 대한 세분화 요구와 관련해, 긴밀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의료정보산업 지원센터 운영과 동시에 단계적으로 관련 로우 데이터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재경
20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