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환 원장 '키 큰 아이 원하는 부모 위한 조언'
“키도 경쟁력이다.” 이 말에 대해 지나친 외모 지상주의라며 선뜻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내심 인정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키가 클수록 행복감이 커지고, 수입이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들도 이 말을 뒷받침하고 있다.
키나 얼굴 같은 외모를 중시하는 풍토는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9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끈 영화 ‘관상’의 조선시대 인물들처럼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사람의 생김새를 통해 그 사람의 됨됨이와 운명을 판단하기도 한다.
외모 중에서 특히 키는 외모의 한 속성이지만 일단 성장이 멈추고 나면 인위적으로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인다. 키는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유전적인 영향뿐 아니라 성장기에 얼마나 잘 관리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아이 키 키우기 노력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 키 성장을 위해서는 운동, 생활패턴, 영양 등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매일 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모든 운동이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특히 야외로 나가 햇빛에 노출된 상태에서 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걷기, 뛰기, 줄넘기, 배구, 농구, 축구, 등산, 배드민턴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아이가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20분 내외의 스트레칭을 하도록 하며, 학교 가기 1시간 이전에 기상해 몸을 확실하게 깨운 후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등교하면 좋다.
아이들의 식사는 영양 부족이나 영양 과잉이 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보관 기간이 길지 않은 신선한 로컬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물도 하루 1.5ℓ 이상 충분히 마시는 것이 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해 좋다.
내 아이의 키를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라면 영양 상태만으로 얼마를 더 키워주겠다고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는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최대한 도와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침에 학교 가기 버거워하며 억지로 깨어나 등교하고, 방과 후 다시 학원으로 향하고, 과제물을 마무리 하느라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고, 하루 종일 좁은 책상과 의자에 앉아 구부정하게 책과 씨름하는 아이들. 영양의 불균형과 수면 부족, 운동 부족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셈이다.
현실적으로 아이들의 일상 생활에 큰 변화를 주기 어렵다면 작은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시간을 따로 내어 운동하는 대신 학교 가는 길 위에서, 아파트 오르내리면서, 교실 책상에 앉아서 짬짬이 하는 스트레칭도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들의 키 성장에 효과가 있는 헬스케어 소재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천연 생약재 속단, 달개비에서 추출한 성장 호르몬 분비 촉진 소재 YGF251이라는 소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소재는 성장에 중요한 작용을 하며 성장호르몬에 반응하여 이차적으로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IGF-1(인슐린유사성장인자)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어 아이들의 키 성장을 도와준다.
키가 경쟁력이 될 수 있지만 아이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므로 키 성장 때문에 아이를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생활패턴,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만들어 줌으로써 아이가 행복한 성장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권구
201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