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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소제약사, 공동 R&D로 경쟁력 갖춘다
중소제약사들이 공동 연구개발로 경쟁력을 갖춘다.
가천대학교는 20일 열린 한국제약협동조합 50회 정기총회에서 중소 제약사들의 의약품 제품화 촉진, 공동연구, 고가 제제 장비(가천대 제공) 공동 활용, 입주 연구원들 교육 등을 목적으로 'GPRC'(가천제제연구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가천대학교가 제시한 제안서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06번지 BRC(바이오연구센터) 부지 내 건립될 'GPRG' 는 총 건평 2천평(4층)으로 가천대학교가 100억원을 지원해 건립된다.
약 10개 제약사 연구소가 입주하며, 오는 5월 착공해 10월까지 입주회사 모집을 완료하고 2015년 준공해 6월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
2천평 중 500평은 관리실 회의실 및 공동연구실, 1,500평은 입주회사 전용연구실로 사용된다.
가천대는 GPRC 운영비는 평당 25,000원으로 바이오센터 임대료인 평당 3만원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가천대는 입주회사에 공동연구 공간 및 연구장비, 행정 연구 장비 관리,가천대 교수연구인력(약 30명), 대학원생 등 보조연구인력(약 50명), 경기남부벨트 대학 제제관련 교수 인력(5개 약학대학), 가천대가 보유한 제제연구장비(약 10억원), 입주회사가 필요한 제제 장비 공동구매에 따른 필요장비 추가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입주회사와 가천대 간 공동연구,가천대 약대 및 인근 약대와 연구소들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이전 협정을 통한 연구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천대 관계자는 "중소 제약산업체가 개별로 신제품을 개발하기에는 능력과 연구시설 면에서 뒤쳐져 신제품 개발 기간이 길어진다"며 " 연구개발 환경이 우수한 곳에 중소 제약산업체가 모여 제제연구센터를 세워 제품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어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입주회사들은 최신 제제기술을 응용해 제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연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고가의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해 고가연구장비 구입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권구
201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