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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혁신-아산재단, 8개병원 전자구매시스템 오픈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됐던 전자구매시스템 구축 사업이 의료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전자구매시스템(http://apros.asanfoundation.or.kr)을 구축하고 병원 경영 효율화와 동반성장에 나섰다.
재단에 따르면 서울, 강릉, 금강, 보성, 보령, 영덕, 정읍, 홍천 등지에 소재한 8개 병원의 통합구매 업무를 일원화하고 혁신시켜 병원 경영의 효율화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이끌 목적으로 전자구매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스템 구축은 구매 SCM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엠로와 IT 서비스 기업인 현대BS&C가 맡아 진행됐다.
이번에 구축된 전자구매시스템으로 재단은 병원별 구매 품목의 통합 표준화는 물론 웹 기반으로 구매의 전반적인 업무를 자동화 및 통합화하게 됐다.
구매 담당자는 구매요청접수, 입찰, 견적, 업체선정, 계약, 발주, 마감, 정산, 협력사 평가 및 정보관리 등의 구매 업무를 시스템을 통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재단은 시스템 구축으로 구매 경쟁력과 효율성이 더욱 개선됨과 동시에 다양한 구매 데이터가 상시 모니터링 가능해 졌으며, 협력업체는 구매요청 현황, 입찰현황, 견적현황 등의 여러 정보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구매 영역에서 생성되는 각종 지표와 데이터는 전략적인 구매 계획 수립과 실행을 가능케 하며, 궁극적으로 병원 경영의 효율화를 이끌어내는 주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업체 또한 재단과 마찬가지로 판매 및 공급 업무를 시스템으로 하기에 업무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특히, 전자구매시스템을 통해 견적 제출, 개찰, 평가 및 업체 선정이 이루어지는 등 재단 협력업체는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관계자는 "여러 병원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매 및 협력업체를 관리하기 때문에 경영 혁신은 물론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을 진일보하게 만들어 줄 것이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며 "구매 시스템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구매 업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의료 산업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이권구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