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부미용산업, 중동 물들인다,'Dubai Derma' 개막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덱스홀딩이 주최하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피부미용 전문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Dubai Derma, 이하 두바이 더마)가 8일 개막해 1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두바이 더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유일의 피부과, 레이저치료 관련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온 두바이 더마의 2014 행사에는 전년대비 20%가 넘게 증가한 80여 개 국가, 350여 개 업체, 700여 개 브랜드가 참여, 스킨 및 헤어 케어, 레이저 치료기기 등의 최신 피부미용 관련 제품이 선보일 예정으로, 전세계에서 8,000여명의 방문자들이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함께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피부과 전문의 등이 참석, 심미적 피부치료부터 안티에이징, 피부재생기술, 레이저 치료기술까지 피부미용 및 치료에 관한 폭넓고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2013년 제13회 행사에서 27개 기업이 참가하였던 우리나라는 올해 한국관을 별도 마련하는 등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34개 기업이 참가, 중동,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의 뜨거운 모래바람을 뚫고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함께 기존 주력 미용 상품군이었던 레이저기기 외에 필러 및 스킨케어, 네일제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가진 기업들로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피부미용 및 관리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년도 행사에서 5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3백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실적을 올렸던 국내기업은 올해 상담 및 현장 계약 실적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덱스홀딩 관계자는 “1991년부터 매년 개최돼 인지도를 다지고 있는 ‘두바이 더마’는 재참가율이 88%에 이르는 중동 최고의 피부미용 관련 전시회”라며 “특히 한국기업 제품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아 한국기업 참가율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적 특성상 남녀를 불문하고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은 향후 국내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두바이 더마가 위상을 다짐에 따라 향후 국내기업은 물론 해외 피부미용 산업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진출에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권구
201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