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中 OTC 마켓 206억弗..최근 5년 年 15% 성장
중국의 OTC 마켓이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15%의 성장을 거듭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2008년 당시 110억 볼륨을 형성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206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었다는 것.
인도 뭄바이에 소재한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바라트 북 뷰어로社(Bharat Book Bureau)는 지난달 공개한 ‘오는 2024년까지 중국의 의약품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의 의약품시장이 경제성장으로 의료비 지출증가, 의약품 생산증가 및 수출증대 등이 수반되면서 매출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도시화 추세와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인구 전반의 고령화, 의료‧건강교육의 활기, 라이프스타일 질병의 확산,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투자플랜 등도 시장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중국 OTC 마켓과 관련, 보고서는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발빠른 성장을 거듭하면서 이미 포화상태에 진입한 서구 각국의 OTC 마켓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중국의 OTC 마켓에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인 성장전략이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당뇨병 환자 1인당 연평균 치료비 지출액이 190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중국이 당뇨병으로 인해 280억 달러(1,734억 위안)의 의료비를 지출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뇨병 환자 수 뿐 아니라 전체 인구에서 당뇨병 환자들이 점유하는 비율 또한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될 정도라는 것.
이에 따라 중국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 또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중국인들의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이 지난 2008년 157달러에 머물렀던 것이 2011년에는 278달러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중국의 중산층 인구 수가 2010년 4억명에 달했던 것이 오는 2015년이면 5억명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중국의 중앙정부가 지난 2012년 39억 달러(243억 위안)를 의료 서비스 인프라 향상을 위해 투자한 것을 기억해 둘 만한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의료 인프라 향상에 적극 나선 사유로 보고서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비만,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등의 확산, 지난 2008년 8.3%를 차지했던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2011년 9.1%로 빠르게 늘어난 현실 등을 꼽았다.
이덕규
20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