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물용 항균제ㆍ항생제 세계시장 2018년 41억弗
동물용 항균제 및 항생제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41억4,34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3억4,080만 달러 볼륨을 형성했던 것이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4.4%의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통계치는 지난달 말 노바티스社가 자사의 동물약 사업부를 일라이 릴리社를 54억 달러를 건네받는 조건으로 매각하는 등 구도 재편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상기할 때 새삼 주목되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州 댈라스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컨설팅기관 마켓&마켓社는 5일 공개한 ‘동물용 항균제 및 항생제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풀-네임은 ‘제품별(테트라사이클린系, 페니실린系, 설폰아마이드系, 아미노글리코사이드系), 동물별(개, 가금류, 돼지), 약물전달 경로별(예비혼합, 경구용 분말, 액제, 주사제) 동물용 항균제 및 항생제 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용 항균제 및 항생제 시장이 최근 수 년동안 더딘(sluggish) 성장을 지속해 왔던 것으로 평가됐다. 제약기업들이 발매한 신제품 항생들이 별달리 눈에 띄지 못했던 데다 동물에 항생제 사용을 억제하는 국가들이 늘어났고, 항생제 내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어 왔기 때문이라는 것.
반면 이 시장의 성장에 추진력을 제공한 요인들로는 동물용 단백질 제품을 찾는 수요의 확대와 함께 이머징 마켓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 소유가 확산되고 있는 현실 등이 지목됐다.
그럼에도 불구, FDA의 동물에 대한 항생제 사용금지 조치와 효소사료(in-feed enzymes) 사용의 확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의 항생제 대체 추세, 예방 목적의 항생제 사용, 환경 및 위생을 강조하는 움직임 등이 이 시장의 성장을 일정한 수준 이내의 범위에 머물도록 하는 요인들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이 글로벌 동물용 항균제 및 항생제 시장이 북미시장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미시장의 글로벌 마켓 점유도가 대략 28~30%에 달한다는 것.
뒤이어 간발의 차이로 유럽시장이 2위 마켓에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마켓을 쌍끌이하고 있지만, 최근 수 년동안 예외없이 더딘 성장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는 동물용 항균제 및 항생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이저 업체들로 조에티스社(Zoetis‧화이자 계열사), 엘란코 애니멀 헬스社(Elanco‧일라이 릴리), 머크 애니멀 헬스社(머크&컴퍼니), 메리알社(Merial‧사노피), 바이엘 애니멀 헬스社(바이엘 그룹), 그리고 버박 애니멀 헬스社(Virbac), 세바 샹떼 아니말社(CEVA Sante Animale) 등을 꼽았다.
이덕규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