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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글로벌,고무파편 인체유입 막는 안전주사제 '개발'
주사제 주입 시 인체에 투입되는 주사제 가루가 조직의 괴사, 혈전, 정맥염, 폐혈증을 일으킴에 따라 주사제 주입의 안전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고무파편의 인체 유입을 막아 주는 주사제가 나왔다.
의료기기 소모품 전문업체 정호글로벌(대표 김영상, www.jh-global.co.kr)은 인체에 유입될 수 있는 유리파편과 고무파편을 안전하고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필터니들 주사기<사진>를 개발했다.
회사는 현재 특허등록, 제조허가, GMP인증 및 인정비급여등재등 안전필터니들 주사기 생산 판매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모두 취득하고 2014년 7월 월 생산량 2000만개에 이르는 양산 설비 제작을 완공해 본격적인 생산 시판에 들어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판에 앞서 국내외에서 유통 또는 개발되고 있는 모든 필터주사기의 성능, 특허등록 여부 등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했다.
이 결과 약물 주사시 바늘을 갈아끼우지 않으며, 약물 흡입단계부터 이물질을 제거하고, 이물질이 주사바늘 등에 잔류해 인체로 유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야전과 같은 외부 오염환경 에서도 안전하게 주사바늘을 보호한다는 개념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시행착오 끝에 바늘을 교체하지 않고, 약물 흡입단계부터 이물질을 제거하고, 주사바늘 등에 이물질이 잔류하지 않으며, 필터캡이 주사바늘을 보호함에 따라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터니들의 양산 설비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정호글로벌은 또 하나의 특허를 등록함으로써 2개의 필터니들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완성된 필터니들 주사기를 퓨린지(Pure + Syringe의 합성어)로 명명하고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회사측은 해외 판매를 위해 유럽의 CE인증과 미국의 FDA 인증을 2014년 말까지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상 정호글로벌 대표는 "퓨린지를 근간으로 계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분석을 통해 주식회사 정호글로벌을 의료 소모품 제조 전문회사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 연간 사용되는 주사제는 약 8억 개(앰플이 약 33%, 바이알이 약 13%)로, 이러한 용기에서 주사기로 약제를 뽑아 옮기는 과정에서 10~250 ㎛ 크기의 유리파편이나 고무 가루가 약제에 섞이게 된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작은 입자이지만, 이것이 인체에 투여되면, 인체조직의 괴사, 혈전, 정맥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반신/전신 마비뿐만 아니라 심장마비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식약처에서 발행한 '주사제 안전 사용 가이드라인'과 2009년 숙명여자대학교 이의경 교수팀에 의뢰한 '주사용 용기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 제안'에 의하면 주사액 개봉 시 발생되는 유리파편과 고무파편은 인체에 유입돼 혈전, 폐혈증, 조직괴사, 정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권구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