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약품 패키징 마켓 2018년 788억弗 규모 확대
글로벌 의약품 패키징 마켓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787억9,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3~2018년 기간 동안 이 시장이 연평균 6.7%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약물전달 유형별 패키징 마켓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연평균 9.1%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시장에서 큰 몫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텍사스州 댈라스에 소재한 헬스케어 부문 전문 시장조사기관 라이프 사이언스 인더스트리 리서치社는 23일 공개한 ‘유형별(플라스틱 병, 블리스터 팩, 마개, 앰퓰, 바이알 및 기타), 재료별(플라스틱, 종이, 유리, 알루미늄 호일) 의약품 패키징 마켓 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글로벌 의약품 패키징 마켓이 잇단 특허만료와 제네릭 시장의 확대,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약물전달시장 등에 힘입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국 및 인도를 필두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제네릭 및 위탁제조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됨에 따라 의약품 패키징 마켓이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또 생명공학이 진보하면서 주사제 형식으로 투여해야 하는 새로운 치료제들이 속속 발매되고 있고, 이로 인해 프리필드 시린지 및 비 경구 바이알 부문의 패키징 마켓이 눈에 띄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단했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과 보건 관련법규의 변동 등은 의약품 패키징 마켓의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한 요인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프리필드 시린지, 블리스터 팩, 온도조절 의약품 패키징 및 일부 틈새제품 등의 분야에서 의약품 패키징 마켓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요인들이 글로벌 제약업계의 성장과 더불어 패키징 부문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풀이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제약기업들이 패키징을 단지 제조의 마지막 단계로 인식했을 뿐이지만, 최근들어서는 패키징이 의약품과 약물전달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부분이자 마케팅 믹스의 핵심요소 가운데 하나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약기업들이 경쟁업체들로부터 자사제품들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패키징의 중요성에 주목하기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이덕규
2014.08.26